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설명이 아니야. 
더 멀리 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지."
- P132

물이 어떠니?" 아버지가 물었다.
"좋아요." 그녀가 대답했다.
"그래, 이제 앞으로 뭔가를 알고 싶으면 그 안에 푹 빠져보도록 해."
- P134

‘인생은 너무 복잡해‘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어떤 길들은 계속 따라가고, 다른 길들은 포기해야 했다. 위카가 말했던, 옳은 길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그 길을 걷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최악은 그것이 아니었다. 제일 나쁜 것은 자신이 그 길을 제대로 선택했는지 평생 의심하며 그 길을 가는 것이었다. 
선택에는 늘 두려움이 따르게 마련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삶의 법칙이었다. 이것이 어두운 밤이었고, 
아무도 거기서 도망칠 수는 없었다. 평생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한 사람이라 해도, 아무것도 변화시킬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 해도. 그조차도 그 자신이 내린 결정이고 변화이기 때문이었다. 어두운 밤에 숨겨진 보물들은 발견하지 못하겠지만.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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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한 가지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위카가 말했다.
"당신이 경험한 감정을 설명하려고 애쓰지 마. 모든 감정을 강렬하게 살아봐. 그리고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신께서 주신 선물처럼 고이 간직하는 거야. 이해하는 것보다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세상을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겠다 싶으면 그때 마법을 포기하면 돼.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잇는 다리를 파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감정을 설명하려고 애쓰는 거야."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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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새로운 시대 진화 코드
Uncontact.


책표지에 있는 이 한마디가 이 책의 요약이 아닐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것이 바뀌었다.
매일 누리던 평범한 일상들이 무너지고 우리는 모두
자의 혹은 타의로 언컨텍트의 시대를 열어가고있는 셈이다.
아이들은 온라인수업으로, 직장인은 재택근무로 바뀐 환경들에 적응해가고 있다.

저자는 이런 언컨텍트의 시대가 코로나19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시대가 변하면 사람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면 문화가 변하듯히 결국 이 모든것이 우리가 필요로 해서 변화하는 욕망의 진화인 셈이다.라고.

책은 일상에서의 언컨텍트, 비지니스에서의 언컨텍트, 공동체에서의 언컨텍트로 나눠져 설명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지막 챕터가 인상깊었다.

책을 구입했을 당시에는 그래서 어떻게 변화하는거지? 앞으로 어떻게 된다는거야? 라는 궁금증이 절반이상이였는데 책에서는 그런 내용은 나오지않는다.

이미 비대면시대로의 변화는 시작되어왔다는것.
4차산업혁명과 언컨텍트시대는 같이 오고있고 이것이 누군가에게 기회가 되고, 누군가에게 위기가 될것이니 우리모두 잘 헤쳐나가야한다.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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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기회가 되는 변화가 누군가에겐 위기가 된다. 
기회 쪽에 있는 사람과 위기 쪽에 있는 사람이 서로 대결하는 건 아니지만, 현실에선두 집단의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정보를 가진 지와 못 가진 자의 격차가심각한 위기를 낳았듯, 언컨택트 환경에 적응한 진와 그렇지 못한 자의 격차도 위기가 되고, 이런 위기는 특정 동네에만 몰려 있는 나와 상관 없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존재하는 우리의 문제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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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면 꿈이지만 모두가 꾸면 현실이 된다.
- P179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서 더 원활하고 효율적인 컨택트를위해 우린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언컨택트를 받아들이려는 것이다.
- P179

언컨택트 사회는 모든 타인과의 단절이 아니라, 연결될 타인을 좀더 세심하게 가리는 것이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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