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기 작가 존 에블린은 "모든 물질 문화는 나무가 없다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무가 없는 것보다는 황금이 없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라며 세상을 통찰했다. 역사가 전쟁, 인구의 폭등, 대화재, 질병과 기근은 기록하면서도 나무에서 문명이 나고 숲이 황폐해져 문명이 사라진 것을 기술하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 그렇지만 전해 오는 신화에서는 숲을 파괴하는 인간들에게 엄중한 교훈과 경고를 빠뜨리지 않았다. - P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