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이야기하면, 생각이란 하늘 위에 떠다니는 구름과 같은것.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야. 그걸 움직이려 노력하면 힘만뿐 달라질 게 없으니 그냥 바라보라는 거지. 여기서 바라보는 것을 외면하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 돼. ‘어차피 안 되는 거니까 포기하자‘가 아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거야. 그렇게 보다보면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어느 순간 ‘아무리 무서운 생각을 해도예상했던 만큼 무섭지는 않네?‘ 하며 깨닫게 되는 거지. - P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