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없으면 자유도 없어. 
있더라도 막막한 어둠처럼 아무 의미나 무늬도 없지.
- ‘이모‘ 중 - P90

"그렇게 꽉 쥐지 말아요, 문정씨. 놓아야 살 수 있어요."

-‘카메라‘ 중
- P135

삶에서 취소할 수 있는 건 단 한가지도 없다. 지나가는 말이든 무심코 한 행동이든, 일단 튀어나온 이상 돌처럼 단단한 필연이 된다.
- ‘카메라‘ 중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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