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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정조처럼 - 정조대왕의 숨겨진 리더십 코드 5049
김준혁 지음 / 더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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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대를 이끌어가야겠던 리더들의 고충이 마음으로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빛나는 것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조임금에게서 발견한 그 보석을 작가님께서 저에게 전해주시네요 김준혁 교수님 따라 함께 해본 책여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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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세트 - 전2권 - 개정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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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웃다가..가슴이 먹먹하다가..결국은 내 자신의 삶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책입니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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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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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작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편에게서 받고 '아! 황석영'그작가..하면서 반가운맘으로 첫장을 펼쳤던책이다..이책을 덮고나서는 첫장을 열때의 그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진한감동과 한마당 울고난뒤의 후련함이랄까..아니지.. 카타르시스라는 단어가..첨으로 나에게 느낌으로 와닿는순간이었다고 해야겠다..(난..카타르시스를 잘모른다..하지만..이단어가 어울릴것같다)여지껏..그런느낌을 받은적은 없었던것같다...아마 이분이 아니면 절대 쓸수없는 그런책이란 생각이 첨부터 끝까지 내내 들었다.

책의 구성이 특이하기 때문에 몇장읽을때까지는 혼동스러웠지만.....^^ 황해도 진노귀굿이라는 특이한 굿 진행형식과 화자가 바뀜에따라 내가 그화자가 되는듯한 착각.. 작가는 서글픈 우리역사속에 희생양으로 구천을 헤메고있을 혼들을 위해 굿이라는 형식을 빌어서라도 위로를 해주고싶었던 것일까..작가는 이제 남은세대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해야하는지에대한 지표를 심어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손님이라는 단어가 주는 낯설음..천연두가..한때얼마나 두려운존재였던가...작가는..그두렵고 낯설음의 대상인 손님을 막스주의와 기독교로 정한다..자유라는 이름으로 그둘은 통하지만..결국 그들의 결코반갑지많은 않은 방문과 대립으로 많은이들은 자유를 잃었다..그시대에..얼마나..낯설었겠는가..막스주의가..뭔지..예수가..뭔지..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희생자인가 그리고 지금의세태를 비교해보라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

이책을읽으면서 나를 강하게 짓누르는것은 힘(자본.권력.그리고..)있는자는 지배하고자하고 약한이는 당할수밖에 없는 약육강식속에서 진정으로 살아남기위해서 그리고 희생양이 될수밖에 없었던 그누군가의 전철을 밟지않기위해..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대한 고민이었다...

이책을 읽고 정말이지 한바탕..엉엉 울고난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왜..그런느낌이 들었는지는 정말 지금도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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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4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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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베스트셀러지.하면서 기대하고 집어든 어른들은 당장에 실망감을 토해낼것이다.그림도 화려하지 않고 내용도 엉성하다는 생각과..색감도..눈에 확띄지않아서 '에이!'하는 맘이 들것이다.

하지만 이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않다 먼저..커다란사과가..하면서..아이들에게..호기심을 일으킨다. 그러다..쿵..하면서..사과가 떨어지는데. 그때..아이들은..너무너무..좋아한다.. 그다음부턴..어른들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단어들

하지만..책을 읽어줄때..어!나비가..날아와서..사과를 먹고있네..친구를 부르자..누구..?어..두더지도왔네...이야..개미까지..데리고왔어..정말..큰사과인가부다..맛있는건..나눠먹어야지..하면서 엄마가 살을 붙여준다면..정말 좋은내용이된다.

계속 책장을 넘어가다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동물들이 나온다.엄마의 수다가 아이를 풍요롭게 한다고했던가 아무리 좋은책도..살을더해 이해시켜주지 않으면 결국 감동이 없고 맹숭맹숭한 책이된다.

사과를 다먹고 비가내리는 장면 ...어떡하지..비가넘 많이오는것같은데....엄마가..걱정을 하는척하면서.이야기해본다..그러면. 그뒷장에 나오는내용'하지만 걱정없어요'짤막하면서도 이 단순한 문장이 얼마나 멋진가...모두 먹고남은 사과속으로 들어가면되니까..^^
어른들이 보기엔..얼마나..황당한가..하지만..아이들의 눈으로 볼땐..야..진짜..걱정없네..이런생각이 들지도모를일이다.

우리아이가 매사에 두려워하지않고 걱정없어..괞챦아..이런 자신감을 가질수있다면..게다가 혼자만 걱정없는것이아니라..친구모두함께..걱정없을수있는이책..정말..맘에든다..

이평을 읽고 이책을 사볼까하는분들도 분명 실망이 남을지모른다.나도그랬으니까..하지만..만1-2세가량의 꼬맹이들을 둔엄마들이라면...아마..이책을 들고 마냥..아이와 수다를 떨고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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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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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핀 민들레...그리고.그속에어려있는 눈물겨운 강아지똥의 사랑..요즘의 세대들을 보면서 내가 느끼는것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어떤교감이나 깊은고뇌와 같은것들을 회피하고 단지 감각적이고 즉흥적인것..그리고 솔직한 자기표현이라는 좋은말로 다른이들에게는 상처가 될수있는 말들을 거침없이 뱉어내는 것을볼때..왜 이처럼 우리아이들이 변할수밖에 없는가 하는 허망한맘이 든다. 물론 그렇지 않은아이들도 많다는것을 전제로하지만 여전히 요즘아이들의 메마른정서를볼때 정말 안타깝다..

이책은 강아지똥이 정말 자신이못났다고 생각하고 울다가..자신이 할수있는일..(민들레에게 거름이되주는일)결국 자신을 희생함으로서 정말 진정한 기쁨을 얻을수있다는 고귀한 가르침을 준다.

물질은 살수있지만 정신은 돈으로 살수없다. 아이들에게 진정한 휴머니즘을 알려주기위해..아니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고 맑은정신을 소유하길 원한다면 꼭 이책을 읽어주면 좋겠다. 흙덩이의 모습이나 똥의 모습이 예쁘게 표현되어있진 않지만 그내용을 읽다보면..너무나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당장 알수있는 아주 훌륭한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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