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Go! Go! 몹 헌터스 3 - 황금 사과를 찾아서 마인크래프트 Go! Go! 몹 헌터스 3
딜라일라 S. 도슨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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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딜라일라 S. 도슨
옮김: #윤여림
출판사: #제제의숲

<<마인크래프트 Go! Go! 몹 헌터스>> 시리즈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3부작의 마지막 <<황금 사과를 찾아서>>는 멀의 고조할머니가 갑작스런 병으로 쓰러지자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레나, 척, 멀, 톡, 자로가 황금사과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난할머니는 원로들과 다르게 아이들을 믿어 주고 오버월드로 보내준 유일한 사람으로 몹 헌터스의 정신적 지주이다. 척의 무기는 검, 레나의 무기는 활과 화살, 멀의 무기는 곡괭이, 톡의 무기는 두뇌다. 다섯 친구들은 언제나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찾아서 한다. 자신의 재능과 특기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 #매력적인캐릭터
과연 몹 헌터스는 무사히 바다를 탐험할 수 있을까? 바다에 있는 에프람 할아버지를 만나서 황금사과를 가지고 돌아올 수 있을까?

#이책의장점
✔각각의 인물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서 더 생생하게 전달된다.
✔몹 헌터스는 긍정적이고, 배려심도 많고, 미래지향적이다. 다섯 친구들의 믿음과 끈끈한 우정이 압권이다.
✔위험한 몹들과 마주하고, 많은 고난을 극복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라서 누구나 좋아할 듯 하고 흡입력,재미,교훈까지 갖췄다.
✔다섯 친구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반짝거리는 빛을 내며 생각거리를 준다.
✔4학년 이상의 어린이에게 추천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몹 헌터스와 모험을 함께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는 힘을 키우고, 일상에 안주하는 대신 스릴과 도전을 꿈꾸게 될 것이다.

우린 마이크래프트 게임을 해본 적이 없이 이 책만 읽었는데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2호가 먼저 읽고 재밌다며 내게 건네줬다. 개학 전에 1,2권도 봐야지~~

#책속의한줄

할머니는 내가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그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일깨워 주었다. 나의 가족은 내가 헛된 공상에 빠져 정신이 나갔다고 항상 나무랐다. 하지만 할머니는 나의 그런 모습을 재능이라고 말해 주었고, 나 역시 할머니의 말을 믿었다. p.10

"즐겨도 괜찮아. 그래도 된다는 건 너도 알잖아.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매일, 매 순간을 걱정만 하며 불행해할 필요는 없어. 너는 즐거움을 느낄 자격이 있어. 그러니까 파고 싶은 만큼 계속 파도 돼. .." p.67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건 언제까지고 우리를 통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거야. 우리는 아직 어리지만 이미 충분히 자기 몫을 하면서 살고 있잖아. 우리는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어."
"나이가 든다고 해서 무조건 똑똑하거나 현명해지는 것도 아니고 또 배려심이 생기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단순히 나이만 많아지는 게 다일지 몰라." p.94-95

일에 열중한 톡의 모습은 정말이지 멋졌다. 도구나 물약을 만들 때면 톡은 내가 감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만들어 내고, 보통 사람은 상상조차 못 해 본 것을 꿈꾼다. 그리고 수백 번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결국은 해내고 만다. p.228

우리가 얼마나 강하든 세상에는 우리 보다 더 강력한 것들이 있다. 도망치는 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도망치는 게 최선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 가끔은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으니 말이다. p.29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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