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 빨간책방에서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
이동진.김중혁 지음 / 예담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소개된 책들 중 7편의 소설을 엄선하여 이동진과 김중혁이 그에 대해 나누는 수다. 이야기 나누는 소설들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속죄>, <호밀밭의 파수꾼>, <파이 이야기>, <그리스인 조르바>,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속죄> 한편만 빼고 다 읽었던 소설인데 '그런 내용이었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그렇게 깊은 뜻이(?)'를 연발하며 읽어 내려갔다. 책 내용에 관한 수다다 보니 책의 반전부분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낱낱이 까발려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보지 않았던 <속죄>를 읽어보고 싶어지더라는. 이 책을 읽기 전에 7편 전편을 보고 읽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혹시 읽지 못한 소설이라하더라도 그들의 수다를 감상한 뒤 읽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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