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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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노이우스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 유럽의 추리 소설들은 유럽만의 스타일이 있는 것 같다. 특히나 개방된 성문화 같은 것이랄까? 소설에서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결혼과 이혼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그려져서 말이지. 각설하고!

 

한 때 지구온난화에 대한 조작설이 인터넷에 떠돌았던 기억이 난다. 인간이 기후 온난화에 주범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며 개발금지 협약 등등의 국제 환경규제가 일부 선진국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조작되었다는 그런 이야기. 소설은 그런 이야기들을 소재로 환경단체와 풍력발전소를 지으려는 한 기업체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뤘다. 사건이 해결되는 마지막 부분에서 이해되지 않는 찜찜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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