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책이다 - 시간과 연민, 사랑에 대하여 이동진과 함께 읽는 책들
이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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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내게도 책 읽는 가장 좋은 시간을 꼽으라면 당연 밤이다. 라디오 틀어놓고 커피 마시면서 책을 보노라면 정말 그 밤이 오롯이 내 것같이 느껴지니까.

사실 제법 오랫동안 이 책을 잡고 있었는데(한달 정도? 다른 책들도 함께 보면서 틈틈히 읽었다) 생각보다 책장이 후루룩 넘어가진 않았다. 내용은 제목에서 풍기는대로 책에 관한 이야기다. 백여 편 정도의 책을 소개하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과 관련한 작가의 생각을 옮긴 것. 그래서 생각보다 책에 관한 정보보다는 그와 관련된 작가의 느낌을 알 수 있는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법 읽고 싶어지는 추천책이 많았던 터라 다른 책을 고를 때 참고하기엔 유용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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