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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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스노우 맨'이라는 연쇄살인범을 뒤쫓는 '헤리 홀레' 형사의 이야기이다.

첫눈이 오는 겨울, 누군가 집안을 바라보는 눈사람을 만들었다. (보통 눈사람을 집 밖을 보고있는데 말이지.) 그리고 그 집의 여자가 아무 이유없이 행방불명된다. 행방불명된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아이가 있는 유부녀라는 것.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수사반이 꾸려지고 헤리 홀레 경감은 연쇄살인범 스노우 맨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한다.

 

사람들이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한 소설.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강력하게 추천한 이 소설. 그래, 과히 추천할 만했다. 첫 장을 펼치고 초중반쯤부터 도저히 뒷내용이 궁금해서 잠을 못들게 만드는 그래서 새벽에까지 일어나서 읽게 만드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챕터별로 구성된 내용은 영화의 장면처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흩어진 사건의 실마리를 모아주고, 구체적으로 묘사된 디테일들은 자극적이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했다. (물론, 이 부분 때문에 청소년들에겐 권하고 싶진 않지만)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천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하니 더이상 이 책이 베스트셀러 임은 설명할 필요가 없는 듯하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 대적할 만한 '헤리 홀레 경감'의 고군분투 시리즈는 앞으로 계속될 듯하다. 요 네스뵈의 다음 책들을 기다리며 그의 팬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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