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 제120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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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읽고나서 '부동산 버블'과 '현대 가족사회의 해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다니 정말 미야베 미유키는 대단한 작가라하지 않을 수 없다.

초호화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가족(이라 생각되는) 몰살사건.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밝혀지게되는 사회모순적인 부분에서 어찌나 마음이 무거운지. 부동산 경매에 관한내용이나 점점 해체되어가는 가족사회의 내용이(소설 속 일본배경은 무려 1998년으로 지금보다 무려 7~8년전이다) 꼭 허구의 내용만 같지는 않아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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