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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마음의 생태학 -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
김우창 지음 / 김영사 / 2014년 3월
평점 :
요즘 인문학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 여러 책을 읽게 된다. 국내 작가의
책도 해외 작가의 책도.
오랜만에 인문학에 대한 정말 깊이 있는 책과 마주한 것 같다. 우리
마음과 이성 그리고 개별성과 보편성, 자연과 인간, 진리와
오류 등 쉽게 알기도 힘들고 대답하기에도 힘든 주제에 대하여 김우창 교수님이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인문학이 다시 우리에게 재조명되는 것도 결국 우리가 비 인간화되고 우리 자신을 잃어 버린 결과가 아닐까…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깊이 있는 생각들.. 그것들을 쫓아 가는 것은 쉬운 길은 니겠지만, 우리 자신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을 이해하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 가야만 하는 길 같다. 우리에게도
가라타니 고진 등 세계적인 인문학자 또는 사상가가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그러한 분이 나오길 바란다..그런
면에서 김 교수님이 기대된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