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토 아무 하면 야시시한 작품을 그려내기로 이름난 작가중 한사람이죠. 이 작품 <에스엠>도 야한 작품들이 많이 연재되기로 유명한 '치즈'라는 잡지에서 연재된 작품입니다. 잡지의 명성(?)에 걸맞게 이 작품 또한 자극적이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용이 놀랍네요. 큰 가슴에 컴플렉스가 있는 주인공 료우. 과외수업으로 만나게 된 1살 연상의 산죠우 마사키 선생을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사키는 만날때마다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보여서 료우를 혼란스럽게만 합니다. 그 궁금점은 둘이 쌍둥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해결되는 듯 보이지만...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료우의 모습이 안타깝다 못해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