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에 홀린 세계사 - 세상의 모든 유령에 대한 종합 보고서
리사 모튼 지음, 박일귀 옮김 / 탐나는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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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인과 함께 연말에 읽기로 같이 산 책인데 총체적으로는 실망이 크다.

물론 이 이상의 내용을 기대하고 샀던 것은 아니고 나도 흥미본위로 읽으려던 것인 것은 맞다.

그런데, 아무래도 미국 번역책 특유의 무미건조함과 내용없음이 좀 지나친 것 같고, 아시아 파트의 번역이 완전하지 않았다.

걸신축제의 걸신은 아무리 봐도 불교의 아귀 같았고, 한자나 인명의 독음이나 병기가 일관되지 않아서 거슬렸다.

그래도 유령과 관련된 영화사 부분은 흥미로웠다.

그리고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에 나오는 사냥꾼 훈이나 위쳐에 나오는 와일드 헌트가 어디서 온 이야기인지를 알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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