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가이즈 3 - 귀염둥이의 두 얼굴 배드 가이즈 3
애런 블레이비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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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화 개봉이 예정된 배드 가이즈!!

여름방학에 재미있게 읽었던 1권과 2권에 이어 3권이 나왔다.

개성만점 매력덩어리 친구들을 만나러 배드 가이즈 속으로 고고!!

 

 

그들은 과연 악당의 탈을 쓴 영웅들일까?

아니면 음흉하게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것일까?

배드 가이즈 친구들이 돌아왔다. 착한 친구들이 되고자 노력하는 그들 무리의 모임명은 '착한 친구들'

울프, 스테이크, 피라냐, 샤크에게 지금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닭 농장에서 구출된 닭들이 그들을 칭송하는 인터뷰가 방송을 타게 된 것. 착하고 친절하다며 입을 모아 칭찬을 늘어놓으니, 이 모임의 주동자 울프는 마음이 붕 떠있는 상태이다.

                            

이제 더 이상 영웅놀이만은 아닌 듯 보인다. (착한 일을 하려는 것은 너희들 본심이었구나! 오해해서 미안해.)

오늘은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보금자리를 뒤엎으려는 불도저를 막고자 숲속으로 출동 중인 상황이다.

이번에도 성공해서 상승기류를 탈 수 있을는지.

그. 러. 나!!!

앞에 보인 불도저가 수상쩍다. 골판지를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은 모양새. 그런데 수상쩍다고 생각한 순간은 이미 늦는 법이다. 이미 그들은 적들이 노리는 밥이 된 상태이니. (어째 일이 잘 풀린다 했지)

 

갑자기 땅이 어이없이 꺼지게 되고, 이제 볼 장 다 본 상태.

그런데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꾸민 거지?

이래 봬도 울프, 스네이크, 피라냐, 샤크 이 녀석들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님은 분명한데.

 

 

 

 

드디어 나타난 정체는 바로 앙증맞은 기니피그?!!!

힘없어 보이고 약해빠진 기니피그가 빌런이고, 인정사정없이 살생을 저지를 법한 무리들이 영웅이니 뭔가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되는 법.

이 기니피그 녀석은 억만장자 미치광이 과학자로, 착한 친구들이 전편에서 침입해 닭들을 모조리 구출해 줬던 닭 농장 소유주 되시겠다. 그러니 그로서는 그들을 씹어 먹고 말려 죽여도 시원찮을 판!!

 

 

'착한 친구들'은 과연 위험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가?

내년에 영화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 '배드 가이즈'

3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재미 백배이다.

개성만점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함께하면 읽기 독립도 가능.

만화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그래픽 노블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빠져든다.

 

 

꼼짝없이 우린 죽었구나 싶을 때 도와주는 자는 과연 누구?

 

유연하고 날렵한 몸놀림으로 칼마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비밀 요원?!

과연 순탄하게 '착한 친구들' 모임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인지 끝까지 주목해야겠다.

 

 

 

※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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