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개그우먼이 좌우명처럼 생각한다는 말 '그러라 그래'

그 말이 나의 가슴으로 와닿아 단단해진 내 마음에 작은 싹이 돋아나게 해주었다.

 

모든 일은 내 뜻과는 무관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되지도 않은 일을 붙잡으려 한다거나 이미 놓친 일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놓지 못하는 것은 엑셀이 고장 난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다. 절망의 나락으로 빠지는 건 쉬운 법이니. 이럴 때야말로 쿨녀가 돼보는 것이다. '그러라 그래'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렇게 이 다섯 음절이 나를 서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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