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방향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 격앙되거나 궤도를 이탈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시작하는 방식과 홍수 상태를 진정하는 법도 배울수 있어요.
갈등의 원리와 해결 기술은 모든 갈등 관계에 적용될수 있기에
행복한 부부들도 싸우기에
어떻게 싸우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죠.
우리는 갈등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 자신의 바람, 배우자의 정체성, 배우자가 되려는 사람, 배우자의 바람을 헤아릴수 있도록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죠.
갈등을 통해 서로의 차이에 다리를 놓고, 서로의 비슷한 점과 연결의 지점을 찾아봅니다.
·원망으로 한참 동안 속을 끓이다 뒤늦게야 문제를 입 밖으로 꺼내기
·어느 순간부터 트집을 잡으며 가시 돋친 말 내뱉기
·어떻게 해도 진정이 되질 않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홍수에 빠지기
·방어적으로 나오기
·싸우는 진짜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일단 싸움을 멈추려고도 하지 않기
·상황을 수습해 보려 애쓰는 배우자의 시도를 못 알아채거나 거부하기
·타협하면 자신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
·그저 싸움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너무 성급히 사과해 버리기
후회되는 그 일들을 외면해 버리면서 그일을 거론하지도, 상처를 치유하지도, 그 일을 통해 뭔가를 배우지도 않은 채 그냥 넘어가 버리게 되면
결국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갈등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어 전보다 더 멀어지거나 , 상처받을까 봐 겁이 나서 갈등을 아예 회피하는 사이에 틈이 훨씬 더 벌어지고 말게 되죠.
잘 싸우게 해주는 과학에 눈뜬 순간은 우리가 갈등에 대해 대처하는 방식도 훨씬 더 현명해지리라 생각이 되네요.
가트맨 부부는 커플들을 보면서
갈등 중 결정적 행동 4가지를 보인 커플은 결혼 후 평균 5년 뒤 갈라설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나타나기도 하면서
이 4가지의 행동을 묵시록의 4기사로
관계를 망치는 4가지 독, 비난, 경멸, 담쌓기, 방어 라고 말해요.
평상시 파트너와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가 어떻게 갈등 속의 특정 소통방식에 판을 깔아주는지
겉으로 보이는 면 뒤에 숨겨진 다툼의 진짜 원인을 알아내는 일을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