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펜을 들고 손글씨를 써보게 되는 마음필사
학창시절 문학소녀는 아니였지만 친구들과 편지 쓰기~~ 성인이 되어서도 남편에게 연얘편지는 물론 친구들에게 손편지를 썼던 나이기에~~ 손글씨는 익숙하다 했지만
노트북 자판과 스마트폰 스크린에 익숙한 글씨로 인해 오랜만에 필사는 나에게 조금은 버겁기도 했다.
하지만 글을 따라 쓰면서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되새기며 꼽씹게되는 느낌~~
그냥 책을 읽을 때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행복한 사람~~ 난 늘 행복을 열망해 온 사람
그래서 인지 그냥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흐믓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