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가 된다는 것과 선비로서 부끄럼 없는 존재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선비의 길을 걷는 어려움과 우정, 삶이 잘 녹아있어 감동적인 작품이다. 또한 조식, 이황, 이이, 정약용, 허균 등 다양한 인물의 삶에 가까이 접근하면서 옛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