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을 결정하는 것들 - 하버드대 최고 인류학자 아서 클라인만의 위대한 수업
아서 클라인만 지음, 이정민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시작은 어려웠으나 점점 재미있어지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좀 더 진지하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어썸 프렌즈1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아서 클라인만이 누군지 몰랐다.

하버드대 최고인류학자.

그럼 이 책은 인류학에서 접근한단말인가..

궁금증을 가지고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딛는듯한 두근거림으로 말이다

책의 구성은 이러하다.

7개의 챕터와 그 챕터의 제목에 관한 인물의 이야기이다.

단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인물을 통해 도덕적, 사회적으로 접근이 되어있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당신이 선택한 것들이 곧 당신의 인생이다!!!

그렇지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느낌표가 세개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크게 와 닿는다.


그리고 그 선택은 욕망을 따를 것인지. 보다 중요한 가치를 따를 것인지

그 답을 이미 알고 있었으나 인정하지 않으려 했을뿐이라는 것을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1장 영혼을 지키려는 노력.

윈스럽 코헨의 고통스러운 이야기다.

전쟁이란 단어를 요즘 한참 잘못되게 사용되어지는데,

전쟁은 승리자와 패배자가 있다.

그 끔찍한 전쟁이라는 이야기 속에서 어쩔수 없는

그렇게 해야만했던 것들이 도덕적 가치에는 맞지 않는 것들이라 고통스러움.


우리나라도 아픈 전쟁의 역사가 있다.

정말 죄없고 약한 사람들은 죽어갔다.

우니스럽 코헨은 이라크의 군의관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생명을 살리게 하고,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를 말이다.

그 고통이 어땠을지, 후에도 도덕적 가치관으로 괴로워하고

 

제 2장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헌신

이디의 이야기는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이야기다.

얼마나 헌신적이고 사랑을 다했음에도 불구함고 무기력해질 수 밖에 현실이 아팠다.

이디의 아프리카에 대한 사랑.

'이디에게 아프리카는 무력한 대륙이 아니며, 아프리카인들은 무식하거나 무능력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하면, 초등학교때 첫 기억. 소말리아를 생각하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정말 여려운듯 하지만 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신념과 욕망중 무엇을 선택햐야할지를...

어떤것을 선택하던지, 그건 본인의 자유이고 누가 뭐라하지 않는다.

늘 선택해야하는 삶속에 살고 있으므로.

한번은 신념을 선택하고, 한번은 욕망을 선택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어렵지 않게 무엇을 선택할지 알고 있다.

 

 

한글자 한글자 가슴에 새기고 싶었다.

"우리 삶 가운데 위험하고 불확실한 요소를 받아들이고 도덕적 삶을 수행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떠안아야할 존재론적 책임이다."


"도덕적 삶은 불완전한 정치와 사회체제, 게인의 욕망이라는 한계를 지닌 인간 경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윤리적 필요이다"


그저 도덕은 법에 이르기전의 양심이라 생각해왔던 얇은 생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도덕은 우리 삶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

중국과 우리나라를 이젠 떼어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게 되어다.

학교 다닐때 중국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중국의 역사가 아니라 자유과목이었는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문명에 관한 것이었다.

교수님도 중국분이셨는데,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을 공부하며 그저 신기했을뿐인데.

그 안에는 중국이 문화혁명을 겪는 동안 지식안과 간부가 신경쇠약 증상이 있었다니.


문화혁명과도 도덕적 가치와 윤리전 염원사이에 존재하는 문화적 간극.

도덕적 가치와 윤리적 갈등은 전쟁뿐만이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에서도

필수적이라는 것을 생각하게되는 시점.

나의 사고가 책 한권을 통해 넓어짐을 느끼고 있었다.

 

 5장 치명적인 위기가 삶을 바꾸기도 한다.

이 부분에 가장 집중해서 읽었다.

가슴으로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관련된 이야기니까.


다른 부분들은 언론을 통해 표면의 이야기를 알았던 것을 깊숙리 알게 되었다 이정도였다면

이번장은 피부로 직접 느꼈던 이야기니까.


사람은 태어나 죽게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다.

암에 걸렸다 치유가 되었다 한들, 언제 또 전이가 될지 모르기에.

장례식이나 마지막 고백등을 구체적인 준비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런 구체적인 준비가 아닌, 휴화산 같은 불안감속에서

살면서도 감사한 하루를 살고 있는것은 저자는 집어내지 못했다.


왜 나면 본인이 겪어 보지 못햇을테니까.

이게 책의 한계인것 같다.

무엇이 정말 중요한 가치인지는 늘 생각해야만한다.

생각없이 살수는 없는건 당연한 것이고.

생각속에서 가치를 찾아 행동으로 옮겨야하니까.



어렵다.

7장이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욕망과 신념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며 살 것인가를

문제로 제기를 했고, 여러사람의 이야기와 깊은 정신적 분석솨 사회적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다고 했다.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니까

7장이 이 책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위험을 인식한 후에는 도덕적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좀 더 확장된 공간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책에서 계속 강조 되는 단어 바로 도덕!


도덕적가치.

도적적기반.


그리고 기존의 규범과 방식을 보완하고 대안 마련해, 감정과 가치를 통합해

내적 자아도 진정한 변화를 맞이한다는  마지막 이야기.



기존의 규범따로, 감정따로 도덕적가치는 따로따로 존재하며 나를 발전 시킬 수는 없는것이니까.


나의 내적 자아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분석하고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용기있세 실천해야지.

 

 

 

 

있음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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