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간으로 하루를 사는 법
김민주 지음 / 이가서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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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관한 명언과 속담음 참 많다.

대표적인 '시간은 금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냉 책에서 나오는 말이었는데,

30대 중반인 나에게는 정말 크게 와 닿는다.


나의 젊은날을 위하여 시간을 더 잘 보내기로 하고

책을 집어 들었다.

25시간으로 하루를 사는 법

제목부터 확 와닿는다.

신이 누구에게가 공평하게 준것이 있다면 바로 시간이다.

그런데 하루 24시간을 1분도 아닌 1시간을

더 사는 방법이라.

확 와닿는다.


나의 카카오톡 대화명은 "하루가 짧다"이다.

그렇다.

정말이지 하고 싶은게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



이 책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분명있었기에,

목적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나는 책의 순서에는 크게 연관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냥 순서대로 읽으면 된다.

하지만, 독서의 방법은 정독만 있는것은 아니고

발췌독도 있으니까.

목차를 사진에 담아본다.


20대나 30대 초반인. 직장생활이 3년이하인 분들에게는

이 책은 정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특히, 3장 직장인은 위한 시간관리 9가지 습관.


매일매일 하루가 바쁘고,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책에서 꿀팁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책의 목차만 훑어 보더라도 생각을 할 수 있고

힘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실천은 하고 있지 않으며

밖으로 꺼내지 않은 이야기들은 작가는 힘주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경험담이다.



나는 일반 회사 생활을 해보지 않았지만,

공감할 수 있었다.


직장인 뿐만이아니다,

학창시절 흔히 말하는 SKY대학을 다닌 사람들의 수첩을 보면

공부 시간은 30분, 더작게는 10분 단위로 쪼개 자세하게 계획을 세운다.


그냥 수학. 영어가 아니다.

지수함수 몇문제 풀기, 영단어 몇개 외우기 등 구체적이다.



하물며 거기에는 휴식시간. 오락시간도 30분 포함이 되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더욱 많은 일을 하는 것을 보면 시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닌 운영해 나가는 것임을

알수 있다.



시간은 주어진 것이다

그리고 24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생각하고 살아왔던 나에게

이 한 문장은 충격이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하루를 25시간으로 살 수 있겠구나.

사고으 전환. 그리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불필요한 약속은 줄이되 의미 있는 만남의 기회를 늘리자.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까지 늘 고민하던 내용이었다.

나는 친구들과 만나서 화장품이야기, 옷이야기, 연예인 이야기 하는 것도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읽은 책에 대해서 그리고 시사에 대햐서 이야기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모임에 나갔다. 밥먹고, 차마시고, 술마시고

그런 시간이 반복 될 수록 힘들어졌다.

그리고 20대후반. 하나둘 결혼을 하기 시작하고, 주부가 되고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주말은 꿀같은 시간인데 그저 친목 도모를 위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싫어서

독서모임, 등산.스포츠관람을 택했다.


올바른 선택이었다.

내가 모르던 또 다른 세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친분을 위한 모임은 적절히 조절 할 수 있게 되었고.

나의 시간을 통해 자를 성정하게 하고 기쁘게 하는 일을 찾았다.

몇년전부터 내가 가장 고민하고 어려워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다.

거절.

올바른 거절.

기분 나쁘지 않은 거절.


진자 해주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착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상대방의 말이나 부탁을 들어주고

몇날 몇일을 후회하고 내가 바보같이 느껴져 또 괴로워했다.


이젠 그러지 않기로 했다.


한번이 어려운 것이지. 하다보면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다.

"난 싸가지니까 괜찮아. 처음 한번 그 소리만 들으면 되지. 그게 편하거든!"

그렇다.

처음에 그 한나디가 듣기 싫은 것이다.

그 한마디 듣고 나면 , 다른 사람은 그 사람에게 비슷한 부탁은 하지 않는다.


그게 나쁜것은 아니다.


마음에도 없는 친절을 위헤 나를 헤치고 싶지는 않다.

연습해야한다.


직장생활. 회식자리 가능하다.

하지만. 결혼생활 며느리로는 이 책처럼 할 수 없다는 점.

아닌 사람도 있지만, 나는  못한다.

그래도 차차 바꾸어나가려한다.

나쁜행동이 아니고, 나의 정확한 상황을 솔찍하게 말하는 것!


무조건 "네"라 대답하는게 잘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고민하는 내용에 김민주 작가의 책 내용이 힘을 주었다.

김민주 작가님 감사합니다.

인생은 결국 쌓이는 시간이다.


현재 누적되는 시간이 결국 내 인생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는 한마디를 찾으라면

나는 이 두문장을 가지고 고민할 것이다.


행복한 고민이지.

의미는 같은 문장이다.



오래살고 싶은 생각이 없는 나이다.

그래서 보험도 55세 개시이다.

보험사에서 놀라워했지만, 나는 말했다.

내가 65세에 살아있을줄 누가 아느냐고...

지금도 모른다.

나에게 내일이 있을지 없을지는.


오래살고 싶지 않다 하고서 70세가 넘어서도

난 오래살고 싶지 않은데 오래살고 있다고 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루하루 한순간 한순간 계획하고 목적있는 삶을 살아야겠다.



요즘 달력에 나의 스케줄을 체크하면서 메모지를 붙여서 우선 순위를 정해 일을 하고 있다.

까먹지 않고, 이거할까 저거할까 고민하지 않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나름 뿌듯하다.



25시간으로 하루를 사는법을 보았으니

더 자세하게 쪼개고,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고, 지금껏 해오던 지하철 독서도 열심히 하면서

내 인생을 살아야겠다.

25세에 죽었는데 75세에 장례를 치른다.

정말 무서운 말이다.

나는 올해 한국나이로 36세이다.

앞으로 30년을 더 산다고 가정했을때,

하루를 25시간으로 산다면 10950시간을 더 살수 있다.


당직서고 들어온 남편에게 따뜻한 밥을 해주었고,

서평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게 일독일행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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