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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앤서 -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 지음 / 푸른숲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뉴욕주민의 다이어리 디앤서
민사고를 졸업하고 아이비리그 대학에 졸업해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고 있는 뉴욕주민의
인생사가 담긴 책입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아이비리그에 진학했는데
2008년 리먼 사태가 발생했을때 대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저자와 저와 나이가 비슷하고 같은 시기에 미국에 있었고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간 저자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책 내용에 푹빠져 읽었습니다.
리먼사태로 미국경기가 좋지않아
경영 컨설턴트로 잠시 일했다가
다시 월스트리트로 돌아가서 M&A팀에 속해 일하기 시작했고 각종 경제모델을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점에서 회사를 바라보고 분석하는 연습을 통해 헤지펀드로 이직을 성공 했습니다.
백인 미국인이 주를 이루는 월스트리트에서
동양인 그리고 여성으로써 헤지펀드 트레이더가 되었습니다
헤지펀드 트레이더로써 한 회사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은 필수 입니다.
내부자보다 다양한 각도로 구체적으로 수익구조를 파악해야하며
시나리오별 수익률 계산모델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헤지펀드의 구조가 탄탄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투자 건 마다 헤지할 수 있는 상품을 같이 투자하고
팀 내에서 토론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단타를 주로 하지도 않더라고요.
저항의 의무라고 해서 아무리 직급이 높고 많이 알고 있다고 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들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비판합니다.
헤지펀드 트레이더로써의 업무일과가 시간대별로 나와있어서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는 어떤식으로 일하는지 볼수 있습니다.
저평가된 주가가 언젠가 시장이 알아봐주기만을 바라고 롱 포지션을 유지하며 밸류트랩에 빠지는 실수를 헤지펀드 매니저들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밸류에이션은 완벽한데
시장이 알지못하고 내가 먼저 알아차렸다는 희열을 가져다주는 상황이 짜릿하게만 느껴지지만
결국 왜 저평가라고 생각한 상황이 오랫동안 유지되는지에 대한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시장이 언제나 옳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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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를 목표로 삼고 수익률이 조금씩 오를 때마다 오히려 투자규모를 늘려나가야 하는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수익실현에 급급래 매도하면 돈을 벌 수 없다.
주식보유기간을 결정하는 유일한 잣대는 주식의 내재가치에 있다. 주가가 내가 산정한 밸류에이션보다 너무 앞서가지만 않는다면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
257 트레이딩 메뉴얼
1. 시장은 감정적이지만 투자는 감정적일 수 없다
2. 시장의 심리 사이클을 인지한다
3. 레버리지와 수익률의 관계를 이해한다
4. 모르는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는 투자가 아니다
5. 주가는 내재가치 + 경기흐름 + 시장심리
세가지 팩터의 복합적 결합체다
6. 떨어지는 칼날인가 저점매수인가
7. 트레이딩 제 1원칙은 분할매매다
8. 너무 높은 가격은 없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버블이 확실하다는 증거다
9. 너무 비싸다라는 말은 내일 당장 주가가 떨어진다라는 뜻이 아니다
10. 투자 실패의 90%는 선택적 인식과 편향 때문이다
11. 오버 트레이드를 조심하라
12. 매일 새로운 장이 열리고, 내 포트폴리오를 바라보는 관점도 매일 새로워야 한다
13. 모든 차트는 사후적이다
14. 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 중요한 수치다
15. 포지션 규모 조정의 실패는 곧 투자의 실패다
16. 고위험 고수익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인지한다
17. 리스크 성향과 리스크 수용도의 차이를 이해한다
18. 대수의 법칙을 적극 활용하자
19. 손실에 대한 개인적인 한도와 청산 원칙을 세운다
20. 본인만의 투자 철학, 트레이딩 원칙을 세우고 반드시 지킨다
21. 트레이딩 일지를 쓴다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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