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서정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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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60점으로 보는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프리다 칼로는 18살에 버스사고로 인해
쇠파이프가 가슴을 뚫고 골반을 통해 허벅지로 나오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그 이후로 의사가 되고싶던 똑똑한 소녀의 꿈이 좌절되고 첫사랑과도 헤어지게 되며,
집안의 생계를 위하여
디에로 리베라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척추수술을 받아 가죽 코르셋을 입으며 지탱하는 프리다 칼로의 모습과 디에고 리베라의 끊임없는 바람기와 유산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으로만 알고있던 프리다 칼로였는데
이 책을 통해 프리다 칼로의 작품 60여점을 보면서 조금더 다양한 상황과 모습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총 60여점의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나와있습니다.
초현실주의 같은 그녀의 작품을 파헤치는 설명을 통해 프리다칼로의 일생과 그녀의 작품을 읽을수 있습니다.


프리다 칼로가 유명한 화가로 알려지게 된 계기인 버스사고로 큰 아픔을 겪을수 밖에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초현실주의풍의 그림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사고로 32번이상의 수술을 받으며 몸이 점점 망가지고 희망도 점점 잃게 되었습니다.
몸에 좋지 않다고 해도 아이를 원했지만 계속 되는 유산으로 상실과 자책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현실과 고통을 마주하며 직시하는 형태로 그림을 그리는 프리다 칼로의 스타일이
다른 화가들에게는 초현실주의로 보였습니다.


때로는 적나라한 그림들이 더 잔인하게 보이고 상처를 더 후벼파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이것은 모두 프리다 칼로가 직접 겪는 상황이었습니다.
프리다 칼로는 사고를 통해서 평생 고통을 받았고 디에고 리베라의 끊임없는 바람기로 계속해서 상처를 받으며 이 사실들을 직시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프리다 칼로의 다양한 작품을 보며 그녀에 대해 더 잘 알게되었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통과 아픔, 슬픔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유명한 그림을 보는것보다
프리다 칼로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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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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