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
김영화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6주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

책의 저자 김영화 작가님은 소아정신과 전문의 입니다.

그래서 아동 청소년기 때문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부터

성인들의 불안장애, 공황장애들에 대한 정보와 약물치료부터 인지치료, 호흡법, 이미지치료 등 다양한 치유법들을 이 책 한 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 종류별 사람들이 어떤 불안을 느끼고 경험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은 마법의 호흡법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에서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숨을 들이쉬고 5초간 참은 후에 내쉬는 것인데요

호흡법은 공황장애에 큰 도움이 되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 방법입니다.

저에게도 공황장애가 의심되어 관련 책을 찾아 보고 배운 방법이 바로 조앤 롤링이 한 호흡법과 비슷한 호흡법입니다.

숨을 들이쉬고, 잠깐 몇 초 정도 호흡을 멈춘 다음에

다시 내뱉습니다. 호흡을 들이쉴 때는 숫자를 세고, 호흡을 내쉴때는 '괜찮아, 나는 괜찮아' 라고 속으로 말해줍니다.



심리상담 받을때 이 방법을 써서 효과를 받았다고 말하니

이러한 행동이 호흡으로 관심과 집중을 옮겨가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호흡법 뿐만이 아니라 횡경막 호흡법, 복식호흡법 등이 그림으로 책에 자세하게 나와있어 따라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 생기면 최악의 경우를 자동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10명 중 9명이 이렇다고해요

저도 자동적으로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며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거든요. 그런 생각을 하면 더 불안해지고 마음이 불안해지니 몸에도 그런 영향이 오는 것을 바로 느낍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인지적오류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근거 없이 현실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에요.


생각해보면 어렸을때부터 최악을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배웠던 것 같아요


이  책에는 불안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예시가 들어있습니다.

읽으면서 예시 하나 하나마다 공감이 되었고

단순히 걱정이 많고 불안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범불안장애와 사회공포증 등이였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그 문제를 바로 잡을 첫걸음이죠.

그리고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지 않아도

간단하게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책에 나와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자신이 걱정이 너무 많거나, 불안해하거나, 공황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