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시를 미리 가봅니다 - 평양에서 혜산까지, 책으로 떠나는 북한여행
박원호 지음 / 가람기획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깝지만 먼 이웃, 북한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알수 있는 책

북한의 도시를 미리 가봅니다

를 읽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

누구보다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과의 통일이 곧 되리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로 유명한 짐 로저스또한 북한의 리조트에 많은 지분을 투자한 이사이고요

앞으로 북한에 거는 기대가 정말 큰 사람 중 한명이죠

북한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사람들이 먹을것이 없어 굶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문화가 개방되지않아 아직도

옛날 80년대 서울의 모습을 하고있을 것 같은 북한이죠

하지만 지금의 북한은 생각보다 많이 개방되고 발전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암암리에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있고

북한에는 지하철도 다니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 북한의 여러도시들의 모습을 건설의 측면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된 북한의 도시들과, 그곳에서 어떠한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과의 연결된 모습을요.

평양, 개성, 원산, 나선, 신의주, 함흥, 청진, 해주, 남포항, 혜산

 

평양의 랜드마크인 류경 호텔은 1987년에 착공되어 31년째 건설중인 105층 빌딩입니다

류경이라는 이름은 평양사람들이 좋아하는 평양의 별칭이라고 해요. 버드나무를 가르키는것 같아요~

외관은 피라미드를 닮아 특이하게 생겨

완공되기도 전에 이미 북한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완공되고 북한 제재가 가라앉으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갈 관광지가 될것임에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착공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았는데요,

중간 중간에 북한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기술적 문제로 공사가 많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북한의 경제제재가 풀리고 짐 로저스의 바람대로 북한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때가 되면, 곧 완공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개성공단이 있는 개성지역은

일제강점기때 경의선 철도가 개통되어 철길이 연결되어 있는 북한땅입니다.

개성공단이 생기면서 지금은 육로로 바뀌었다고 해요.

개성은 평양보다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고, 경기도에 속한다고해요!!!

경기도 개성이라니

정말 북한과의 거리가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3개국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요,

그래서 통일이 되기전인 지금도 경제특구로 꼽히는 지역이 3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진과 선봉이라는 지역입니다.

북한에는 생각보다 경제특구가 많이 있는데요,

신의주도 관광지와 산업, 호텔로 중국과의 교류를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남북이 분단된지 70년이 흐르고있는 지금

문화적, 민족적으로 다른 나라가 되어가고있습니다

그리고 분단을 겪지못한 세대가 늘어나고있기때문에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있죠

하지만 같은 언어를 쓰는 한 민족, 한 나라로

남북통일을 하게 되면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더 풍요롭게 되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때를 대비하여 지금 북한의 경제수준과 개발상황을 알고 있으면

투자자들이 바로 덤벼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이 책이 주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