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지음, 공진호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 작품으로 미술에세이를 쓰는 줄리언 반스의 책,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책입니다.

 

 

그림 한 점당 20페이지에서 40페이지를 할애하여 총 17명의 화가와 그의 그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보통 미술관에 전시를 보러 가면,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본 적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하나이고요

물감, 구도, 배경, 전체 등등 작품들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겠지만,

전공자나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전시회를 자주 가지는 못해봤기 때문에

나오는 궁금증인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작품 한 점당 여러 페이지에 걸쳐 백그라운드와 그림이 나왔을 당시의 의견들, 그림의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작품을 다각화된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그림 한작품을 그리기 전에 여러배경에 연습으로 그린 작품들도 있는데, 그때마다 배경이나 구도가 어떻게 진화되고 있는데

왜 그런 구도를 잡았는지 역사적 지식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답니다.

평소에는 그림작품에 관심이 없지만 있어 보여야 할 때, 전시회를 가야할 일이 생길때!

이 책이 조금이나마 힌트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림을 감상하는 첫번째 방법은

미술 그 자체를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은 단순히 삶의 전율을 포착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전율이다.

- 줄리언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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