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영어를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다면 꼭 봐야할 책

21C 영어교육혁명
최창욱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18년 6월

17년 동안의 경험으로 제대로 된 아이 영어 교육 방법을 알아낸 저자는

유/초등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힘써 영어 프랜차이즈 어학원을 운영한지 17년 된 대표입니다.

그리고 이분이 쓴 책이 <21C 영어교육 혁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이를 가리지 않고 영어공부에 힘쓰는데,

파헤쳐 보면 제대로 된 영어교육 방법마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갈수록 어려지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연령, 영어태교부터 영어유치원, 어학원, 내신, 입시, 성인 영어, 토익, 취업영어 등등 종류는 다양해지지만

이렇다 할 학습효과는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때에 영어교육계에 오래 종사하신 최장욱 대표의 영어학습방법과

논문으로 뒷받침된 효과들이 적힌 이 책을 보면,

아이들에게 어떤 영어 교육을 시켜야 할지 방황하던 양육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도 어느 방법이 효율적인지가 책에 나와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영어를 몸으로 부딪혀서 힘들게 배웠어요. 그래서 그 누구보다 아이들이 영어를 힘들게 공부하고, 의욕도 생기지 않는 시험만을 위해서 공부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때 영어가 필요할때면 제가 소환되곤 했는데요,

영어만을 놓고 본다면 해석은 할 수 있지만, 업무의 배경지식이 없기때문에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외 협력사와의 회의로 인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냐

고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때 제가 영어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하는 순간 그들은 절 비웃었습니다

이상하지않나요?

영어로 말한마디 하지 못해 뻘뻘대는 사람이 영어를 가르쳐 준 사람에게 비웃는 다는것이 말이죠

그들이 하는 말은 이랬어요.

너무 쉬운데? 나도 하겠다. 너 영어 별로 못하는거 같아

그저 웃지요. 그 쉬운 한마디 하지 못해 도움을 부탁하던 사람이 저렇게 180도 뒤바뀐 말을 하는게요.

그러면서 생각한게, 사람들은 영어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영어도 문제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니 소통하는데에는 더 큰 문제가 있었던 거죠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할만한 위의 상황들, 영어를 12년동안 배우고 공부했지만 막상 외국인에게 말한마디 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조목 조목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잘 시키고 싶은 사람들, 양육자들, 엄마표 영어를 가르치고 있거나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거나 등등 모든 사람들은 꼭 읽어보셨으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