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내 아이 행복한 홈스쿨링 - 일상을 배움으로 채우는 엄마와 아이의 성장 비법
지에스더 지음 / 밥북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루 15분, 내 아이 행복한 홈스쿨링>

저자는 워킹맘으로 일하다가 이제는 홈스쿨링으로 6살과 2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그리고 하나의 존재로써 이 책을 쓰셨어요.

육아방법과 육아철학, 나만을 위한 시간 (미라클모닝/미라클나잇), 건강챙기기, 책 필사, 서평 등 집에서 아이를 보살피는 입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아이가 어려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우울증을 겪고 계신분들은 이 책이 자신 스스로와, 육아철학을 갖고 아이 키우는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홈스쿨링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저자의 아이는 아직 6살인 미취학 아동으로써 놀이로 아이를 교육시킵니다.

조금 더 큰 아이들을 위한 홈스쿨링 과목과 교육방법을 알고싶었던 제 바램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책이지만,

아이 스스로 정리하게 하는법, 경제교육 시키는 법, 엄마표 영어 공부 시키는 법 등 일상적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꿀팁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거창하게 홈스쿨링을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집에서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키워야 할지에 대해 힌트를 얻으 실수 있을 겁니다.

육아에는 육아철학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야 기준을 가지고 모든 일에 대처를 할 수 있고, 다른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일관된 양육방식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성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육아철학을 기본으로 가져야한다고 강조하셨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 이기 전에, '나'라는 사람으로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온전히 양육자의 도움을 필요한 존재이지만, 그전에 나 자신의 삶을 살던 사람으로써 개인시간과 마음, 그리고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들을 알려주셨어요.

아이는 나의 모든모습을 흡수하고 반영하기 때문에, 아이를 통해서 나의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깨닫지 못한 아픔을 알아차리기도 하고, 아직 자라지 못한 내안의 내면아이를 마주하게 되기도 하죠.

저자또한 둘째아이를 키우면서 자신 속에 있는 내면아이를 알게되어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고 해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면서 나도 점점 자라고 성숙해진다고 합니다.

홈스쿨링에 대한 책이지만,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는 양육자도 같이 성장하기위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이를 기다리시는 분들, 어린아이가 있으신 분들, 아이를 키우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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