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통 혁명
유윤 지음 / 서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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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국인 저자 유윤의 <신유통 혁명>은

유통의 본질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최근 상황에 맞추어 뉴리테일, 신유통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유통은 물건이나 서비스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요즘은 이에 더 나아가 효과적으로 고효율적으로 유통하는 것이 뉴리테일이라고 합니다.

 

 

8 페이지에 뉴리테일에 대해 나오는데요,

상품이 사람과 물건, 장소의 사이에서 효과적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최적화하는것, 그것이 바로 '뉴리테일'이다. 우선 첫번째 논리는 매장효율혁명이다. 데이터 임파워먼트, 정보의 힘으로 효율을 높이고 단락경제, 중간의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줄임으로로써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해요.

인터넷의 발달으로 인해서 생활속에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의 도움을 받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이런점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

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용품들, 그리고 식료품들 까지도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시켜 택배로 배송받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마켓컬리나 오아시스의 식료품 새벽배송부터 시작해서

이마트의 쓱배송도 인기를 얻고 있는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책을 싸게 판매하고 빠르게 배송해주는 아마존때문에 미국에 있는 서점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그리고 아마존이 대형 슈퍼마켓인 타겟과 월마트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아마존이 성장했는데

돌연 몇년전에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는 뉴스에 사람들이 아마존에 삐딱한 시선을 보낸 그 상황을 기억합니다

오프라인 매장 다 죽여놓고, 이제와서 오프라인매장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사람들의 말이 많았죠.

하지만, 아마존의 이러한 변화는 뉴리테일, 신유통에 맞는 전략일 뿐이에요

이제 사람들은 정보의 자유화로 인해서 제일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볼수 있게 되어

오프라인에서만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떨어지고 있죠. 구지 같은 물건을 조금 더 돈을 주고 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매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도 필요한데, 바로 온라인과 다르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품을 실제로 체험하고 착용해보면서 제품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오프라인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매출 격차 해소를 위해 브랜드 체험형 매장을 열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마존에서 아마존고 오프라인매장을 열어

사람들이 불필요한 절차를 무시하고 바로 원하는 물건을 획득할수있는 시간에 집중한것도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맞는 유통의 방법 중 하나일 뿐인것이죠.

고효율적인 신유통에 대해 책에 나온 흥미로운 예시중에 하나는

고객이 휴대폰을 주문 한지 7분만에 휴대폰이 도착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사용해서 각 지역의 수요를 분석하고, 사용자가 주문하기전에 물품을 주문자 근처의 배송거점으로 이동시켜 상품을 빨리 배송할 수 있게 해놓았기 때문에 주문한지 7분만에 배송을 완료 할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분석하고 그에 맞게 제공하는 신유통 혁명은 개인사업이나, 자영업, 등 모든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인것 같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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