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라서 네가 너라서
강희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작가가 전에하던일은 사무실에 앉아 키보드를 두르리던사람

낮을 많이 가리지만 사람사귀는것을 좋아하는 사람, 말이 서툴고 글은 더 서툰사람, 그래도 수다를 사랑하는 사람

지금은 차를 내리고 글씨를 쓴다고 소개한 강희주작가


캘리글씨에 관심이 많아서 배우러 다닌지. 언~~ 1년이 넘었지만 늘지않는 실력이 손재주는 없는듯

사람사귀는게 서툴렀던 사람 sns에서 우연히 알게된 캘리그라피를 텅해

이렇게 글을쓰게 되었다고 한다.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보다 더 소중한 존재는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눈에 맞춰 주는  사람이라고 햇다.

나를 알아봐 주고 나에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에게 눈을 맞춰주는 사람 그런사람이 나에게도 필요하다.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라면 어떻게 설명하지?

어려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보다 더 난감한 질문이.. 왜좋아?

예전 드라마에서 들엇던 말이 생각난다 "홍시에 맛이나서 홍시라 했는데.."


어떤사람이 좋냐고 묻더라

이샹형이 뭐냐고 물어보면 "마음이 넒고, 유머러 스럽고, 눈이크고, 키가커야하고 등등" 이렇게 대답들을 한다.

그런데 막상 내 짝을 만나보면 이유가 없다 내가 내 남편을 만났을때처럼 이유없이 그냥 좋았으니까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서툰것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연륜을 속일수는 없다.

하지만 바뀌는 세셍가운데 어린꼬맹이 한테도 배울건 있다.

학교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때론 나이먹은 어른보다 어린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며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때가 있다.


책 마지막 표지에 보면 이런글이 나온다.

사느라고 살아 내느라고 모든걸 참아 내는라고 오늘도 수고 많았어

참 애썼다 우리 이밤은 부디 평안하길 바라


사느라고 참아내느라고 오늘도 수고 많았어!! 우리모두

위안을 주는 에세이집!! 평안한 캘리글씨체와 함께한 편안한 사진들.. 당신도 위안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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