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어른
BOTA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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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베웹툰이라고 해서 너무 읽고 싶어 신청한 책인데

대박 공감이 팍팍 한다.

말이 서른이지.. 사십대안 나도 헛어른인거 같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고잇다.


신입도 아닌데 아직 팀에서 막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30대 여자 혜선

서울애서 홀로 자취흫 하며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30남자 상규 

두명에 친구가 주인공이다.

4컷에 만화와 함께 짧은 몇마디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감대는 완전!1 공감이 팍팍 가는 책이다.


제일 공감가던 말

시간의 상대성 -혜선

회사에서이 시간은 천천히 가는데

집에서의 시간은 왜이라 빨리갈까?

금요일저녁 - 상규

금요일 저녁 회의하자는 말도 싫지만 회식하자는 말은 더 싶다.. 그리고 이런말 하는 상사는 더싫어 (백퍼공감)


츨근하는 노하루-혜선

화창한날엔 창밖을 보며 버스로 출근, 비오는 날에는 안전하게 지하철로 출근, 늦잠을 잔 날은 재빠르게 택시로 출근,

이런게 출근의 노하우지 --그런데 나는 일찍 일어나도 꼼지락 거리다 택시타기가 일쑤...

억울한 꿈 -상규

오늘은 다들 야근이다, 잠이와? 똑바로안해?, 띠리리~` 꿈중에서 가장 억울한 꿈은 회사에서 일하는 꿈이다

꿈에서 계산기 두드리며 정산서류 밤새보고 일어날때.. 미쳐버리겠음


무슨사이 -혜선

하루에 세번전화하면 사랑하는 사이라던데 하루에 일곱번 전화해서 디자인 수정시키는 너는 뭘까?

하루 열번씩 전화해서 물어봤던 거 또 묻고 물어봤던거 또묻고..결국 만나서 설명하는 너눈 뭐니..

언행불일치 -상규

부저런히 연애도하고 지금충춘을 즐기라고 맨날 말만하지말고 일단 칼퇴부터 시켜줬으면

사무실이 점점 좁아져서 봤더니..간이 침대가 들어와 있던데.. 아까운 청춘들이여..


책은 지루함 없이 내마음 대변해주는거 같은 그런 짦은 글들로 완전 공감백퍼 곱씹으며 한권을 다읽었다.

직장인들에게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상사한테 이책 선물하면... 뭐라 할라나~~


회사에서의 힘듬이 있을대 한번 읽어보세요!!! 마음에 위안을 찾을거에요. 나만 그렇게 사는게 아니구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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