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패턴 100 - 네이티브가 13살까지 익히는 필수 회화 패턴
세리나 황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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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공부해도 왠지 어렵게 느껴지는 영어

아이들에게는 영어가 좀 더 쉽고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면 좋겠어서

기어다닐 때부터 들려주고 읽어주고 보여주고 했던 영어인데요

엄마에겐 숙제처럼 남아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다시금 영어공부를 시작했답니다.

집에서 아이들에게 영어책 한권이라도 더 읽어주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한마디라도 더 영어로 말을 건네기 위해서 말이죠.

처음 머릿말의 저자의 말이 참 와닿았어요

어른들은 영어를 체념으로 시작한다구요.

난 잘 되지 않아 머리가 굳었어 이런 부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하다보니

영어가 즐겁지 않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부담가득한 마음이니 또 입이 잘 떨어지지 않구요.

아이들 앞에서 영어책을 읽어줄 때는 틀려도 그냥 재미있게 용감하게 읽어줍니다.

아이들이 영어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틀려도 되는 것 그냥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꼈으면 해서요.

하지만 가끔 아이가 이건 무슨 뜻이야? 라고 물어보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읽어줄 때도 많기 때문에,

글쎄 뭐지 같이 찾아볼까? 하며 당황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학교다닐때는 영어공부를 잘하는 편이었고 시험성적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알고 있는 문법이나 단어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모르고 있더라구요.

읽으면 무슨 뜻인지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막상 영어로 말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입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점?

시작을 어떤 문장으로 단어로 시작해야 하는지 그게 가장 어렵더라구요.

저자인 세리나 황은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해요

이 책은 네이티브가 일상생활에서 매일매일 사용하는 패턴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 패턴만 시작하면 뒤의 말은 알고 있는 단어로 표현하면 되기 때문에 반은 성공한 것이래요!

시험영어가 아닌 생활영어 이제는 저도 해보고 싶더라구요

총 100개의 패턴이 있어요

어떤 패턴인지 패턴에 대한 설명이 있고 예문이 있어요

예문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패턴이 조금씩 자연스러워 지더라구요

대화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패턴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해주고

TIP 으로 나와있는 정보도 꽤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마지막 연습문제까지 풀면 정말 오늘은 이 패턴하나정도는 익혔다! 하는 기분이 들어요

혼자서 책을 읽으며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부족할 수 있는 부분, 바로 발음인데요

QR코드가 있어서 핸드폰으로 바로바로 들어보고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들려줄때도 엄마의 발음이 걱정되어

늘 CD나 핸드폰으로 음원을 틀어주는데요

아이들은 아직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엄마도 열심히 발음연습을 해야겠더라구요.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장이 끝날 때마다 what's different? 라는 코너가 있어요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네이티브가 알려주는 깨알같은 정보라

굉장히 유용하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매일매일 패턴 딱 한개씩만 공부하면 100일이면 영어실력이 쑥쑥 늘어있을 것 같아요

100일이 지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방법으로 입에 붙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보려구요!

그러다보면 아이들에게 어느샌가 저도 모르게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을 걸게되는날이 오지 않을까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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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쿡 요리책 - 간단하게 완성하는 맛있고 멋있는 한 접시
조윤희 지음 / 책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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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주부로 살면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오늘 저녁 뭐먹지? 메뉴 정하는 거예요

요리 솜씨가 없기도 하지만 사실 요리하는건 레시피 보면서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대체 오늘 뭐 먹지 정하는게 훨씬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누가 식단표를 짜주면 그대로 그냥 장봐서 요리할텐데 말이죠

레시피는 인터넷으로도 얼마든지 검색할 수 있지만 그건 메뉴가 정해져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결혼 하고 신혼초에 그래서 요리책을 사서 봤었던 것 같아요

대체 어떤 메뉴가 있는지 알아야 할 거 아입니까ㅎㅎ

재택근무중인 신랑과 하루 삼시세끼 밥 해먹다보니

점심은 보통 간단하게 먹게 되더라구요

간단하게 한그릇 음식으로 먹으면 후다닥 먹기에도 쉽고 편해서 선호하는데요

요즘엔 아이들이 골고루 잘 안먹어서;;

그런 의미로 또 한그릇 음식을 잘 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

오니쿡 요리책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접시 음식들이 많이 소개 되어 있어요.

사실 밑반찬 여러가지 해두고 먹는 스타일도 아니라 (냉장고 한번 들어가면 잘 안먹더라구요)

그때그때 국이나 찌개, 메인 반찬 한두개 정도 해서 한두끼 안에 다 먹는 편인데

한그릇 음식을 해보니 정말 이렇게 편하고 더 맛있고 질리지 않고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목차를 보면 메뉴가 무려 300개 가까이 나와있는데요

머릿속으로 생각해내라고 하면 30개도 안나올 것 같은데

목차만 봐도 얼른 만들어보고 싶어 신이 날 정도의 다양한 메뉴들이 많더라구요.

신랑에게 오늘 뭐 먹고 싶은지 오니쿡 요리책을 보고 골라보라고 했어요

이것도 메뉴를 정하지 않을 수 있는 너무 좋은 방법이더라구요ㅋㅋ

가장 처음으로 고른 메뉴는 들기름 묵은지 파스타예요

마침 양가로부터 새로 김장김치를 받으면서 김치냉장고를 정리하다보니

묵은지가 조금 남아있었더라구요!

파스타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메뉴라 오늘 메뉴로 당첨!

그리고 하나만 먹기 아쉬워서 아이들 좋아하는 감자채전을 추가했어요

평소엔 그냥 감자채전만 해줘봤는데 요리책에 나온 메뉴는

베이컨 감자채전이예요 오 여기에 베이컨을 추가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마늘, 양파, 베이컨 볶다가 묵은지 쫑쫑 썰어 넣고 볶아주었어요

그리고 삶은 파스타면을 넣어 1~2분 더 볶아주면 완성!

묵은지를 더 많이 넣을 걸 그랬어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묵은지가 없었으면 살짝 느끼해서 피클을 함께 먹고 싶었을텐데

묵은지가 함께 있으니 입맛이 너무 개운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베이컨감자채전!

책에서는 베이컨을 따로 올려주었지만 저는 그냥 섞어서 한번에 부쳤어요

노릇노릇~ 평소에 감자전 잘 먹는 아이들이지만

베이컨이 있으니 간간해서 훨씬 더 잘 먹더라구요

내일은 또 뭘 먹지 고민하지 말고 오니쿡 요리책 활짝 펴봐야겠어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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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한자쓰기 100일 마스터 下 포켓몬 마스터
예림당 편집부 지음 / 예림당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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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이같고, 천진난만하게 즐겁게 놀기만 하는 첫째가 벌써 7살이 되었어요

주변에 보면 5살때부터 한글공부를 하고, 6살부터 학원을 다니고

7살부터 초등학교 들어갈 준비와 한자자격증 시험을 보고 등등

주변엔 여러가지 공부도 많이 하고 있다는 말이 들려오지만

그래도 우리아이는 꿋꿋하게 잘 놀고 있답니다.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함께 해주고

7살이 되었으니 즐겁게 엄마표학습도 함께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요즘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관심사가 바로 포켓몬이거든요!

이 또래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주나오는 캐릭터들 안좋아하고

아직도 귀여운 캐릭터, 귀여운 동물들 좋아하는 7살인데요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할아버지께 한달전부터 빌었던 소원이 바로

피츄인형을 받는 것일 정도로 요즘 포켓몬을 너무 좋아해요

그렇다면 엄마는 아이의 관심사를 최대한 이용(!) 하고 싶어지죠

7살이 된 기념으로 한글과 영어 외에도 한자를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

처음부터 어려워보이는 한자를 들이밀었다간 거부감만 느낄것 같고..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포켓몬 한자쓰기 100일마스터를 짜잔!하고 보여주었답니다.

다행히 우와 너무 귀여워! 너무 좋아! 하면서 아이 반응이 좋았어요!

한자쓰기 100일 마스터 (상)에 이어지는 (하)권을 아이와 함께 써보았는데요

포켓몬 답게 즐겁게 모험을 떠나보자! 하며 시작한답니다.

한자쓰기에만 너무 집중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포켓몬 캐릭터들이 간단한 설명과 함께 큼직큼직하게 그려져 있고

관련있는 한자를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써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공부하자! 라는 느낌보다는 포켓몬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알게 되는 느낌?

12개의 한자를 한 주제로 하여 가족, 날씨, 신체, 학교, 기타 주제로 나눠져 있는데요

한 주제가 끝나면 미로찾기, 빈칸에 알맞은 한자쓰기 등 복습할 수 있는 놀이도 나오고

한 주제가 시작될 땐 색칠하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재밌게 하더라구요

꼭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첫장부터 차례차례하지 않아도 아이가 한장씩 넘겨보면서

좋아하는 포켓몬이나 귀여운 포켓몬이 나오면 이거 할래! 하고 스스로 선택해서 재밌게 하게 되더라구요

코알라같이 생긴 자말라는 제가 봐도 넘 귀엽네요

안고 있는 나무는 자말라가 태어났을 때 아빠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나무래- 라고 말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아비 부 라는 글자에 대해 배우게 되지요

반복해서 읽어보고 써보기도 하면서 아비 부 라는 글자 하나를 재밌게 익히게 되었어요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딱 한장씩! 포켓몬 책 볼까? 하면서 재밌게 한장한장 하다보면

7살을 마칠때쯤엔 꽤 많은 한자를 익히게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새해이다 보니 엄마는 의욕뿜뿜이랍니다. 따라와주련?ㅎㅎ

마지막엔 아이들이 진짜진짜 좋아할만한 한자카드까지 들어있어요

한장씩 뜯어서 펀치로 뚫어 묶어줘야겠어요

앞장은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한자가 써있고

뒷장에는 한자만 큼직하게 써있으니 어느정도 익힌 후에 한자퀴즈게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한장씩 꾸준히 해보자!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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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똥냄새가 나는데!
벤 호크스 지음,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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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글을 완전하게 읽지 못하는 첫째지만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았던 원색의 알록달록한 글씨들

그리고 큼직한 글씨체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책

벤 호크스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 책이예요

미취학 아이들이라 특히나 똥 이야기 방구 이야기 나오면

끝도 없이 깔깔깔 웃어댄답니다.

제목을 읽어줬더니 빨리 읽어달라며 어찌나 재촉을 하던지요

그림체는 우리집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그림체예요

엄마 취향에도 맘에 쏙 들었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친구는 스컹크 친구예요

스컹크하면 바로 방구냄새인데, 스컹크가 어디서 똥 냄새가 난다며 킁킁 거리네요?

여기서도 저기도 냄새가 난다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왜 자꾸 냄새가 따라다니는지 자기는 모르는걸까요?ㅎㅎ

스컹크는 다른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묻기 시작해요

저기서 똥을 싸고 간 범인이 너니? 하며

곰에게, 사자에게도 물어보는데 모두들 아니라고 해요

집으로 돌아가 냄새추적장치를 작동시켜보는데 기계는 스컹크를 따라오구요??

범인을 찾기 위해 스컹크는 새로운 계획을 세운답니다.

아주 똑똑하면서도 간단한 함정을 만들죠!

함정을 파고 굴에서 기다리지만, 아무도 오지 않아요

게다가 굴속에는 나밖에 없는데 냄새는 훨씬 더 지독해지고 있어요

이쯤되면 아이들도 모두 눈치챈답니다. 범인은 스컹크겠죠?

하지만 스컹크는 범인을 누구로 지목할까요?

처음부터 스컹크 냄새겠거니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준 엄마는

생각지 못한 범인에(!) 당황스러워지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어리둥절해하구요ㅋㅋ

대체 범인이 누구길래?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

우리집 아이들은 당황스러운 결말에 3초 후 웃었답니다ㅋㅋㅋ

엄마가 읽어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찾는 책.

그게 바로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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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핫케이크 그린이네 그림책장
종종 지음 / 그린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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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이들과 즐겁게 읽고 있는 책

하늘높이 핫케이크예요

<평범한 식빵>과 <울퉁불퉁 크루아상> 으로

빵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는 종종 작가의 세번째 이야기인데요

평범한 식빵은 최근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아이들과 재밌게 봤던 책이라

하늘높이 핫케이크가 더욱 기대되었답니다.

뭣보다 7살 5살 여자아이들 취향저격하는 그림체와

예쁜 빵 그림들로 시선집중이네요

속지에 스스로를 사랑하길 바라며 라고 써있어요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줄 아는,

자존삼 높은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읽어준 책이랍니다.

핫케이크는 층층히 쌓아올려 친구들보다 더 커지고 싶었던 빵이예요

열심히 커지고 있지만 아직 바게트보다 작았죠

그러던 어느날 크고 화려한 결혼식 케이크를 만난 핫케이크는

진짜 빵이 아니어도 더 커질 수 있다는 걸 알게되죠.

그리고는 가짜 조각을 한개 두개 계속해서 쌓아올리게 되죠

가짜 조각뿐 아니라 시럽도 듬뿍 뿌리고 과일도 잔뜩 쌓아올렸죠

이렇게 빵들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한 빵이 되면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커버린 몸은 너무나도 불편하고 감당하기 어려웠어요

그럼에도 욕심은 멈출 줄 몰랐답니다.

높이높이 하늘높이 높아진 핫케이크는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7살 5살 자매이다보니 서로를 샘내는 일도 많고

다른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때론 왜 나는 못하지 왜 나는 안되지 의기소침해지기도 해요

친구들보다 작은 키 때문에 마음까지 작아질까봐 걱정도 되지만

너는 그대로도 충분해.

너는 너인걸로 충분해.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이야기해주며

아이의 자존감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네요

아이들이 스스로를 좀 더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주었답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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