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팡팡! 오감발달 미술놀이
또또엄마(유지윤) 지음 / 혜지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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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봄방학 끝나고 개학했나요?

우리집 아이들 오늘 드디어 개학했네요 만세!

일주일 정도 되는 유치원 봄방학 넘넘 알차게 잘 보냈는데요

7살 5살 여자아이들이다보니 오리고 만드는 미술활동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웃음 팡팡 오감발달 미술놀이 덕분에 방학기간을 즐겁게 보낸 것 같아요

아이에게 어떤 놀이하고 싶은지 직접 골라보라고 했더니

폭신폭신 밀가루 물감을 고르지뭐예요?

어렸을 땐 이렇게 일 벌리는(?) 오감놀이 많이해줬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오히려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데도 잘 안해주게 되더라구요ㅠㅠ

처음부터 좀 번거롭진 않을까 속으로 좀 고민한게 미안할 정도로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한 덕분에 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먼저 밀가루, 베이킹소다, 물을 넣어 주르륵 흐를정도의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책에 물 2컵 밀가루 2컵 베이킹소다 1컵 이런식으로 자세하게 계량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해야하지 감을 잘 못잡는 저같은 사람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책에서는 색소를 넣어주었는데 색소가 없어서 물감을 섞어줬어요

너무 이쁘죠!

처음엔 면봉으로 그리다가 생각처럼 잘 그려지지 않아서

약병에 알록달록 색깔별로 넣어줬더니

아이들이 조금만 힘을 줘도 적당한 양으로 잘 나오더라구요!

혼자 약병을 눌러 먹을 수 있는 나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3~4살 어린아이들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너무너무 재밌게 미술놀이 잘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엔 스핀아트 달팽이!

요런거 따로 파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한칸짜리이기도 하고

살 필요없이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더라구요 바로바로 물걸레 청소기예요

한칸에 한명식 둘이 같이 할 수 있어서 싸우지 않고 더 재밌게 잘 했네요

엄마는 열심히 옆에서 동그라미만 잘라주면

아이들이 테이프를 돌돌 말아서 청소기에 붙이고 넘 재밌어하더라구요

이 외에도 너무 재밌는 미술놀이가 많아서

앞으로도 유용하게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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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뿌이 모루카 : 교통 체증의 이유는? 뿌이뿌이 모루카
미사토 도모키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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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너무너무 반가웠던 책, 모루카예요!

지난번 가족들과 여행갔을 때 사촌언니가 보자고 해서 처음으로 봤었던 뿌이뿌이 모루카인데요

귀여운 거, 귀여운 동물, 너무 좋아하는 우리집 7살 5살 여자아이들이

완전 홀릭해서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 넷*에서 틀어달라고해서 종종 보기도 하고

내가 손재주만 좀 있었더라면 니들펠트로 만들어주고 싶다 할 정도로

귀여운 비쥬얼을 가진 뿌이뿌이 모루카! 책으로 나오다니 넘 반가웠어요.

언제나 시끌벅적한 모루카의 세계가 시작되었네요

오늘은 용감한 포테토가 그 주인공인데요

포테토는 오늘도 운전자 누나를 태우고 회사에 가고 있어요

그런데 도로가 모루카들로 꽉 막혀있지 뭐예요!

회사에 늦을까봐 걱정하는 누나, 애타는 그마음 알지알지

바로 그때 삐뽀삐뽀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구급모루카가 달려왔어요.

아이들과 차를 타며 다이다보면 구급차가 지나가는 것을 은근히 많이 보게 되는데요

꽉 막힌 도로에서 구급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을 직접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관심집중! 하면서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그런데 모루카 도로는 길이 하나라 비켜줄 수가 없어요 ㅠㅠ

그래서 방법은!?

포테토가 구급 모루카를 등에 태우고 다른 모루카들 위를 달리기 시작하네요

첫째는 이 장면이 너무 재밌나봐요 위를 밟고 올라간다며 볼때마다 깔깔 웃어요ㅋㅋ

그런데 제목이 '교통 체증의 이유는?' 이잖아요,

과연 교통 체증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책 초반에 나오긴 하지만 비밀로 두고 싶은 그 이유,

그리고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는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자석칠판으로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인데요

책을 본 후에 자기전에 갑자기 생각났는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보고 그린것이 아니라 그냥 머릿속으로 그린거라 많이 다르지만ㅋㅋ

엄마는 알아볼 수 있는 모루카들ㅋㅋ 뿌이뿌이 라고 외치며 달리고 있어요

시리즈물이다보니 교통체증의 이유는? 외에도

은행강도를 잡아라! 고양이 구출 대작전도 있는데 아직 책이 출시되지 않았나봐요

벌써 너무 기다려지네요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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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깨우는 수학게임 - 초등 수학을 더욱 재미있게 공부머리 깨우는 게임
애나 클레이본 지음, 이은경 옮김 / 토트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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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 7살 첫째,

주변에 보면 수학 학습을 위해 수학학원이나 공부방에 다니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지금 첫잰느 엄마랑 워크북을 풀거나 수학교구등을 만져보는 정도인데

요즘은 아빠랑 보드게임하는 것도 좋아하고

앉아서하는 수학공부보다는 두뇌게임이나 놀이로 접하는 것이

아이의 공부정서에도 더욱 좋을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수학게임이 뭐가 있을까 떠올려보라고 하면 바로 생각하는 것들이 몇몇 없었는데요

목차를 보다보면 아 이런것도 수학게임이 될 수 있거나

생각도 못하고 했던 놀이들도 수학머리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들이었구나 싶더라구요

초등수학을 더 재밌게! 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만큼

초등학생정도의 수준에 맞춰져 있어서 아직 미취학인 7살이 하기엔 어려운 놀이도 종종 있었지만

대부분은 집에서 부모님의 도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답니다.

특히 도형부분이나 만들기 오리기를 좋아하는 첫째가 재밌게 할 수 있었던

나의 반쪽찾기, 원형 패턴 만들기인데요

유치원에서 배웠다며 평소에도 색종이를 여러번 접어서 가위로 잘라내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다양한 모습이 완성되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했었는데

이게 다 수학의 도형파트라고 보면 되는구나 싶었답니다.

요즘 미로찾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숫자미로를 그려주었어요

1부터 10까지, 20까지, 또는 100까지 아이가 셀 수 있는 수만큼 그려주면 되는 것이라

이건 좀 더 어린 5살 동생도 충분히 할 수 있겠더라구요!

책을 참고해서 똑같이 문제를 그려주었는데

7살 친구 수월하게 쓱쓱 할 줄 알았더니 처음에 헤매더라구요

역시나 7세 수준에 맞는 워크북에서 했던 것보다는 난이도가 좀 있었나? 싶었지만

무사히 하나 통과하고나서는 너무 재밌다며 또 그려달라고ㅋㅋㅋ

그러더니 이번엔 자기가 직접 문제를 그려주고 엄마에게 풀어보라고 하네요

엄마 잘하네~ 하면서 신나하는 첫째,

하다보니 내가 내주는 문제 푸는 것보다 직접 문제 내보는 것이

두뇌발달에 더 도움이 될 듯 해서 우와 너무재밌다재밌다 하면서 풀었답니다.

아이도 문제 내면서 스스로 숫자를 쓰고 생각하고

정답 외에 오답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재밌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한장씩 한장씩 아이 수준에 맞춰 즐겁게 게임하듯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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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디지털 루틴의 힘 - 메타버스를 바르게 사용하는 아이로 만드는
문유숙 지음 / 물주는아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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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디지털 루틴의 힘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는 예비초등의 엄마로서

요즘 '초등'이라는 단어에 예민한 것 같아요

초등준비를 위한 것이라면 뭐라도 읽고 공부하고자하는 의욕이 활활이랍니다.

그동안 사실 메타버스가 어떤 뜻인지 명확히 알지 못했어요

책에서도 우리들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동한 디지털 이주민인데

우리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말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살아가게될 시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 해야 하는데

메타버스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 막막하겠다 싶더라구요

메타버스는 어렵게 생각해왔지만 사실 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들이었어요

쉽게 말하면 소셜미디어를 대표로 하는 라이프로깅, 구글 지도 등의 거울 세계,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 모여봐야 동물의 숲 등의 가상세계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우리 아이도 지금은 엄마의 통제하에, 엄마의 허락하에

영상도 보고 가벼운 게임도 하지만

점점 엄마 손을 벗어나서 메타버스의 세계로 진입하고나면

엄마와의 갈등도 생기게 될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아이와 사이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메타버스에 열광할 줄 아는 아이가 무기력한 아이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왜 열광하는지부터 이해하고 공감하고

부정적인것부터 걱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더라구요

장이 끝날때마다 디지털 루틴만들기에 대한 팁이 한장씩 나와있는데

이 부분들이 굉장히 유용했어요

안전하고 즐겁게 증강현실을 누리기 위해서 아이들이 지켜야 할 것들중 하나는 부모도 경험해보기 인데요

매우 중요해보이지만 함께 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겁이 나긴 하더라구요

오늘도 부모님이 메신저에 대해서 뭐가 잘 안되신다고 전화로 물어보셨는데 알려드리는게 한계가 있었어요

나도 부지런히 따라가지 않으면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부분으로는 아이들과 미리 사용규칙을 만들어두는데

아이들과 함께 의논해서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겠더라구요.

아이의 전두엽 활성을 위해 미리미리 여러 활동과 놀이를 접해줘야겠다 생각하며

아이와 좀 더 공감하고 교감하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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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방관육아 -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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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5살 두 아이 키우면서 육아서를 정말 많이 읽어본 저인데요

읽어본 육아서중에 가장 공감이 많이 되고

내 머릿속에 들어가봤나?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엄마들 다 이렇구나 마음의 위로가 되면서

그래 맞아 이렇게 육아하고 싶은데 어려웠지 그렇게 나도 아이를 키우고 싶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었답니다.

다들 공부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잖아요?

대체 공부잘하는 아이는 뭐가 다른건지 비법도 궁금하구요

이 책에서는 무언가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거나

과학적인 근거로 이론만을 늘어놓거나 하지 않아요

육아를 하면서 현실로 바로 와닿는 이야기

나도 매일매일 느끼고 겪는 이야기들을 해주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지금 5살 7살 이다보니

지금 이 책을 읽게된 것이 참 다행이라 느껴졌어요

4-7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발적 방관육아

그리고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예비초등인 첫째를 위한

초등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어요

참고로 작가님이 실제 12년차 초등교사이자 두 딸을 키우고 계신답니다.

프롤로그부터 공감이 100% 되서 손을 뗄 수 없는 책이었는데요

이렇게 아이에게 한번씩 기분대로 소리치고

뭔가 합리화할 만한 말을 만들어내려고 이러면 넌 어때? 묻고

다시 아이를 안아주고 사과하고 무한 반복

다들 한번씩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공부는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다"

지식을 잘 기억하는 것은 단순히 기억력일 뿐이고

지식을 얻기 위해 터득한 지식습득방법이 바로 공부라는 것.

너무 와닿는 말이었어요 요즘 메타인지라는 말로도 많이 이야기하죠.

내가 어렸을때는 단순히 지식을 얻고 시험을 잘보기 위해 단순히 암기만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진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안정, 자기 조절력, 내적동기

그리고 문해력과 메타인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

그것들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속시원하게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에게 경험할 기회를 많이 주자"

이 부분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사실 매번 내가 결정해주고, 내가 원하는대로 아이가 따라주길 바라고

아이가 본인의지로 하고 싶어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안돼라고 하면서 통제한 적이 그동안 얼마나 많았는지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서 성공하는 경험을 더 많이 겪게 해줘야겠다

느끼며 어떻게 해줄 수 있는지도 책에서 팁을 많이 얻었답니다.

공감으로 시작해서 공감으로 끝나는 책이었어요

읽는 내내 마음 속 궁금했던 부분들을 콕콕 찝어주는 느낌의 책

잊지말고 또 보면서 나도 이렇게 해야지 다짐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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