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방관육아 -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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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5살 두 아이 키우면서 육아서를 정말 많이 읽어본 저인데요

읽어본 육아서중에 가장 공감이 많이 되고

내 머릿속에 들어가봤나?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엄마들 다 이렇구나 마음의 위로가 되면서

그래 맞아 이렇게 육아하고 싶은데 어려웠지 그렇게 나도 아이를 키우고 싶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었답니다.

다들 공부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잖아요?

대체 공부잘하는 아이는 뭐가 다른건지 비법도 궁금하구요

이 책에서는 무언가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거나

과학적인 근거로 이론만을 늘어놓거나 하지 않아요

육아를 하면서 현실로 바로 와닿는 이야기

나도 매일매일 느끼고 겪는 이야기들을 해주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지금 5살 7살 이다보니

지금 이 책을 읽게된 것이 참 다행이라 느껴졌어요

4-7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발적 방관육아

그리고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예비초등인 첫째를 위한

초등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어요

참고로 작가님이 실제 12년차 초등교사이자 두 딸을 키우고 계신답니다.

프롤로그부터 공감이 100% 되서 손을 뗄 수 없는 책이었는데요

이렇게 아이에게 한번씩 기분대로 소리치고

뭔가 합리화할 만한 말을 만들어내려고 이러면 넌 어때? 묻고

다시 아이를 안아주고 사과하고 무한 반복

다들 한번씩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공부는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다"

지식을 잘 기억하는 것은 단순히 기억력일 뿐이고

지식을 얻기 위해 터득한 지식습득방법이 바로 공부라는 것.

너무 와닿는 말이었어요 요즘 메타인지라는 말로도 많이 이야기하죠.

내가 어렸을때는 단순히 지식을 얻고 시험을 잘보기 위해 단순히 암기만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진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안정, 자기 조절력, 내적동기

그리고 문해력과 메타인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

그것들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속시원하게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에게 경험할 기회를 많이 주자"

이 부분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사실 매번 내가 결정해주고, 내가 원하는대로 아이가 따라주길 바라고

아이가 본인의지로 하고 싶어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안돼라고 하면서 통제한 적이 그동안 얼마나 많았는지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서 성공하는 경험을 더 많이 겪게 해줘야겠다

느끼며 어떻게 해줄 수 있는지도 책에서 팁을 많이 얻었답니다.

공감으로 시작해서 공감으로 끝나는 책이었어요

읽는 내내 마음 속 궁금했던 부분들을 콕콕 찝어주는 느낌의 책

잊지말고 또 보면서 나도 이렇게 해야지 다짐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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