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숙의 결국 잘되는 우리 아이 - 3~7세 문제 행동 특별 솔루션
이임숙 지음 / EBS BOOK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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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를 한달에 한권정도는 읽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최근에 읽은 책은 이임숙 작가님의 결국 잘되는 우리아이입니다.

지난 저서인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내 아이를 위한 주의력 수업은

정말 공감하며 읽고 많은 정보를 얻었었는데

이번에 나온 새책 역시 제목부터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 싶더라구요.

내년에 예비초등이라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네요

한글, 수학 등의 교육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나 아이가 학교라는 커다란 사회속에서

스스로 무엇이든지 해결해나갈 수 있는 자립적인 아이로 크길 바라거든요.

또래보다 작고, 마음도 여리고, 울기도 잘하는 아직도 아기같은 7살이라

좀 더 단단한 마음과 자존감을 갖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더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지내게 되면서 유연한 사회성을 갖길 바라는 마음.

단단한 자존감, 유연한 사회성

부모는 이 두 가지만 키워주면 된다고 이임숙 작가님은 말하고 있어요.

상담을 통해 만났던 여러 친구들의 사례를 읽을 수 있었어요.

문제적인 태도를 보인 친구들의 경우

작은 실수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는 회복탄력성,

눈앞의 욕구를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만족 지연력,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자기표현력이 부족하다고 해요.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것들을 키워주어야

아이들의 자존감이 자랄 수 있는 거겠죠.

자존감은 문제없을 때 하는 칭찬으로 달라진다고 해요.

보통의 부모님들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혼내거나 이야기를 하곤 하죠

그렇지만 아이가 자기 할일을 하고 있을 때

지금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칭찬과 격려,지지의 대화가

아이의 자존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아이에게 너가 뭘 잘했다고 생각해? 물어보며

아이 스스로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강력하게 키워줄 수 있답니다.

아이의 자존감 만큰 중요한 것이 바로 부모의 자존감인데요

부모의 자존감은 육아 스트레스와도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역시 나의 장점을 찾는 것이예요.

객관적인 장점이 아니더라도 내 마음에 드는 아주 작은 장점이라도 찾아보는 것이죠.

나만의 육아강점이나, 오늘 내가 아이에게 잘한점 등을 찾아보는 것.

연습하다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바로 오늘부터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부모의 장점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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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Animal Farm 합본 (한글판 + 영문판) 반석 영한대역 시리즈 4
조지 오웰 지음 / 반석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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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는 고전소설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고전을 좋아하는 친정엄마 덕분에 집에 고전소설이 많이 있었다.

고전소설은 그 시절의 배경과 풍자와 또한 재미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서 술술 재밌게 읽곤 했었는데

학생때 그저 재미로 술술 읽었던 고전과 어른이 되어 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다시 읽는 고전은 또한 느낌이 다르다.

예전에 tvn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다룬 적이 있었다. 그때 tv로 보면서 책으로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 책을 읽었으니 이젠 다시 한번 방송을 찾아봐야겠다.

동물농장은 조지 오웰이 1944년 소련 혁명을 그린 우화이다. 그의 작품 중 특히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읽으면서도 쉽고 재미있어서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농장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 가축들이 수퇘지 메이저 영감의 지휘 아래 반란을 일으킨다. 그 결과 농장주인 존스를 내쫓고 동물들이 직접 농장을 경영하게 되면서 농장의 이름을 동물농장이라고 바뀌게 된다.

처음엔 평등의 이념에 입각한 이상적 사회를 건축하는 것이 동물들의 목표였다. 동물농장의 7계명을 보면 마지막에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라고 말한다.

상대적으로 지능적인 돼지인 스노우볼과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동물들은 누군가의 지배를 받지 않고 스스로 농장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으로 평등한 농장생활을 해 나가지만 자꾸만 의견이 부딪히는 스노우볼과 나폴레옹 중에 나폴레옹이 스노우볼을 쫓아내게 되면서 지배계급과 갈등이 심화되고 독재가 시작된다.

어느 시대 어느 정치에서나 볼 수 있는 나폴레옹과 같은 인물, 그리고 스퀼러 복서 등의 인물 역시 낯설지 않다. 동물 농장 속의 권력과 체제의 결함을 겪으면서 7계명 중 마지막 계명은 이렇게 바뀐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반석출판사에서 나온 동물농장은 한글판 영문판 세트로 한글판으로 읽은 후에 영문판으로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과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ㅎㅎ 그럼에도 영문판으로 완독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싶다.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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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초등 경제 상식
장원호.김혜린 지음, 보라 그림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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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7살이라 예비초등이예요

마냥 어린 아기인줄 알았는데 유치원 졸업사진촬영을 앞두고 있다보니

이번 겨울만 지나면 더이상 유치원생 아기가 아닌 초등학생이겠구나 갑자기 확 와닿더라구요.

얼마전에는 주변 초등학생들 용돈이 서로 얼마니? 물어보는 얘기를 들으면서

초등학생이 되면 각자 용돈이 필요하구나~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우리 아이도 곧 용돈을 받고 스스로 관리하면서 돈에 대해서

그리고 경제에 대해서 조금씩 가르쳐주고 알려줘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조급하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초등 경제 상식으로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이야기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어요.

저는 책을 읽기 전에 저자의 약력을 먼저 읽어보는 편인데요

경제이야기 저자는 쌤 클라우드 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두분의 선생님이세요.

장원호 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경기도 초등경제교육연구회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계시구요

김혜린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길 바라며

교실에서 금융 교육을 하고 계신 초등학교 선생님이랍니다.

책은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목차만 봐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쉽고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제목들이더라구요.

특히 앞으로 용돈을 받으며 스스로 써보게 될 첫째에게

용돈과 저축은 앞으로 직접 와닿게 될 이야기라 더욱 흥미로웠어요.

하나의 이야기 안에는 또 4가지 챕터로 나눠져 있어요

처음엔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재미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평소 이야기책은 좋아하지만 지식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책에 등장하는 또래 친구 초등이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경제이야기를 들려주니

처음부터 쉽게 접근할 수 있더라구요.


두번째 경제봇 알려주세요 에서는

앞에서 배웠던 일상 에피소드와 관련된 경제이야기를 배우게 되는데요

처음부터 경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재밌게 보았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니

낯설기만했던 경제상식과 개념을 초등이 친구와 함께 재밌게 배울 수 있더라구요.

생활 속 경제이야기에서는

경제상식과 개념에서 좀 더 확장되어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지난 번 아이에게 집앞 편의점에 혼자가서 심부름을 하도록 한 적이 있었는데요

종이돈이나 동전 등 실물돈을 줘야하는지 카드를 줘야하는지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러다 카드를 주긴 했었는데요

요즘은 이렇게 카드나 디지털페이로 결제가 얼마든지 가능하니

점점 동전을 사용하는 일이 없어지고 있다는 생활 속 경제상식과 경제상황을 설명해줄 수 있겠더라구요


마지막으로는 그것이 더 알고 싶다! 부분.

현재 상황을 반영한 트랜디한 경제이야기라

이 부분은 엄마가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초등경제상식이지만 막상 읽어보니 엄마인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었고

아는 내용이라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려면 이렇게 얘기하면 되겠구나 라던가

초등학생이라면 이런 정도를 알아두면 좋겠구나 하는 정도를 알게되어 좋더라구요.

책 마지막 부분엔 배웠던 경제 개념들을 복습하고

함께 해볼 수 있는 활동지가 있더라구요!

스스로 돈관리를 시작하게 되는 초등,

올바른 경제 관념과 현명한 돈 관리를 위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예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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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hty Phonics 1 : Student Book (Paperback) - Alphabet Letters and Sounds Mighty Phonics
Happy House(해피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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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벌써(!) 학교에 들어가는 예비초등 7살 첫째.

요즘은 학교가기 전에 파닉스를 많이들 떼고 입학을 하더라구요.

첫째도 유치원 영어시간에 파닉스를 배우고 있는데요

상담 전화를 받아보면 현재 3음절이나 4음절 정도 읽는 연습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집에서 읽는 것을 시켜보면 짧은 단어는 어느정도 읽는 것 같은데

우리 애가 파닉스를 뗀건지 못뗀건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초등영어 파닉스교재로 추천하는 마이티파닉스는

5~8살 정도의 아이들이 처음 파닉스를 시작할 때 하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

우리집 7살 첫째는 파닉스를 거의 떼서 조금 쉬울 것 같아 5살 둘째와 함께 해보았어요

알파벳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정도의 수준인데요

대문자와 소문자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고 구분해서 차근차근 써보는 모습입니다.


첫째때로 집에서 다양한 파닉스 교재로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 정도론 부족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짧게 후루룩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거든요

마이티파닉스는 알파벳 2개씩 진도가 나가는데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어 써보기, 맞는 단어 찾기, 파닉스 단어 고르기, 색칠하기 등등

다양한 활동으로 천천히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점이 좋더라구요.

A는 애애, B는 브브

QR코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집으로 천천히 소리를 내주었더니

A는 애플, B는 볼이라는 것을 소리로 듣고 알아채더라구요.

재밌게 색칠하고 있는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절대 빠질 수 없죠!



그 밖에 맞는 단어를 찾아서 선긋기, 빠진 글자 채워넣기

너무너무 좋아하는 미로찾기까지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

아이가 지루할 틈 없이 3장을 한자리에 뚝딱 재밌게 해내었어요!


마지막 장엔 부록으로 파닉스카드가 있는데

직접 색칠하고 써넣어서 카드를 완성할 수가 있거든요

첫째가 요건 꼭 자기가 하겠다며ㅋㅋ 동생말고 자기 혼자 다 할거라며ㅋㅋ

끝까지 다 할거라고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완성하고 있답니다.

파닉스를 잘 알고 있는 7살 첫째도 한번 더 확인하는 차원으로 재밌어 했구요

파닉스를 처음 접하는 둘째도 의욕뿜뿜 파닉스와의 첫만남을

너무너무 재밌게 접해서 앞으로도 즐겁게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은 파닉스교재예요.

파닉스영어 초등파닉스를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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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맞춤법 무작정 따라하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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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 되면서 갑자기 한글을 읽고 쓰기 시작한 첫째

통글자가 아니고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알고 결합하여 익힌것이라

모르는 단어도 혼자 조용히 그그 아아 소리내보면서 쓰더라구요.

다만 한계가 있는것이 소리나는대로 쓴다고 다 글자가 아닌지라ㅋㅋ

쓰면서 엄마 ㅐ야ㅔ야? 이런것도 잘 물어보고

맞춤법도 몰라서 잘 물어보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어도 아무래도 처음 써보는 글자들을 특히 잘 모르는 것 같아서

학교 들어가기 전에 맞춤법을 익히면 좋을 것 같아서 초등맞춤법 공부를 시작했어요.

먼저 목차를 보면 바로 뜨끔하는 1장이 나오는데요

바로 '소리나는대로 쓰면 틀리는 단어' 딱 필요했던 부분이예요.

그 외에 어떤 게 맞는거지? 헷갈리는 단어들,

대부분 구분하기 어려워 틀리게도 쓰는데 그렇게 되면 아예 의미가 달라지는 단어들

예를 들면, 가르키다 가르치다 처럼 말이죠

일상적으로 많이 쓰지만 막상 쓰려면 뭐였더라?

헷갈리는 단어들을 한번씩 짚어볼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가 되더라구요

(쓰면서도 헷갈리다 인지 헤깔리다 인지 순간 또 멈칫했네요)

가장 첫장 첫페이지에서 나오는 단어는 금요일이었어요.

집에서나 유치원에서나 요일을 쓰는 일이 많아서 금요일이라고 정확하게 알고는 있었지만

금요일, 목요일처럼 ㅁ 받침 뒤에 ㅇ이 올 경우의 ㅇ을 ㅁ의 발음으로 읽지만

쓸 때는 원래대로 받침 다음에 ㅇ을 써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네요.

총 168개의 필수 맞춤법이 들어있는데요

하루에 한 개, 딱 한 페이지씩하면 되는 분량이라 부담없더라구요.

하루 분량의 맞춤법 공부엔 어떤 것이 맞는지 그림과 함께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볼 때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는 점도 좋았구요.

단어를 써보는 문제 한번,

그리고 어떤 단어가 맞는지 골라서 동그라미를 한 후 문장을 다시 써보는 2문제까지

총 3문제를 풀고나면 오늘의 공부 끝이랍니다. 정말 부담없이잠

하루에 5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배운 것이 하루하루 쌓여 168개를 모두 마치고나면

왠만한 글쓰기는 문제없을 정도로 자주 쓰는 맞춤법 위주로 익힐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문장을 다 쓰고 싶어하는 날엔 다 쓰고,

쓰는 것은 하기싫은 날에는 맞는 단어만이라도 골라서 쓰고 있답니다.

억지로 쓰게하면 부담되고 싫을까봐 여유있게 하는 편인데요

아직 아이가 재밌어하며 꾸준히 하고 있어요.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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