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의 지루함은 그 끝에 가서 창대하게 터지게 된다.글은 짧다고 생각된다.그러나 그 안에 담은 인간에 대한 고민과 흔적들은 어마어마하다.희망이 없는 삶에서 내안의 누군가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야할까?저자는 계속 고민하는 한 사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마지막 부분의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생각은 멈추게 된다.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