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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 My Favorits
김동규 노래 / 미디어신나라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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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다가 너무 좋아서 제걸 선물하고 다시 구입해요. 듣고 있으면 맘이 넓어지네요.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감사하게 되어요. 덕분에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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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2 - 프랑스 먼나라 이웃나라 2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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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몇년전에 셑트구매했는데 다시 읽으려니 없군요. 서양 근대사를 알수있어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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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현의 우리문화 1 - 도깨비에서 장승까지 아이세움 배움터 2
주강현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다른 책에 비해 우리문화를 잘 소개하고 있음은 더 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런데 도깨비 부분에서 의문이 있군요.  

지금까지 알기로는 우리 도깨비의 머리에는 뿔이 없다고 하던데 주강현님은 머리에 뿔이 두개 있다고 하시는군요. 

혹시 이런 논란에 대한 정보를 아시고 설명해주실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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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에 생명을 불어넣은 로댕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6
노성두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은 퀴즈대회의 단골문제였다.

생각하는 사람이 왼손을 괴고 있을까 오른손을 괴고 있을까.

답은 오른손이다.

그리고 또 흥미로웠던 것은 까미유클로델과의 사랑이다.

아름답고 재능있는 한 여인을 미치게 만든 남자.

이런 단편적인 호기심에서 그의 인생을 들여다 보았다.

책 안의 그는 새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어려움 가운데서 성장하며 청동을 빗어 인간의 삶 속에 흐르는 생명력,

기쁨, 슬픔, 고뇌, 절망 등을 표현하려 애 썼고

결국 보는이로 하여금 자신이 느낀 것을 함께 느끼게 하였다.

그리하여 재능있는 천재가 아닌 재능 있으며 노력하는 묵직한 품성의 인간으로

그를 기억하게 한다.

이렇게 그의 인생과 예술을 바라보며 조각작품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된 데는

글쓴이인 노성두씨의 필체가 큰 역할을 한다.

그의 그림에 관련된 여러 책들을 보았지만 항상 나는 작품을 깊이 이해하게 하는

그의 글 솜씨에 감탄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과 세련되며 때론 화려한 수식어들이 적소에서 작품의 이해를 돕

는다.

참 좋은 세상이다.

프랑스의 로뎅박물관에 갈 기회는 없었지만

이 책을 펼치면 그의 작품들이 숨을 쉬며 내 앞에 나타난다.

특히 칼레의 시민을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감명깊게 보았고, 물을 긷다 엎드린 여

인의 등에서 그녀의 절망을 느낄 수 있었다.

로뎅의 작품이 왜 유명한지 궁금한 사람이나 조각 작품, 예술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즐겁게 이 책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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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유디트 얀베르크.엘리자베트 데사이 지음, 조선희 옮김 / 지향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나이 사십을 넘기니 삶이 참 단조롭다.

근데 나는 마음이 마르는 것 같았다.

대학 때 이 책을 처음 보았다.

내 기억엔 하얀 표지에 적힌 제목이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솔직한 경험담과 날카로운 해부, 용감함에 매료되었지만

그와 반대로 난 작아졌다.

나도 그녀처럼 남자들의 고정관념, 관습, 가부장적인 태도에 치를 떤다.

하지만 난 그녀와 많이 달랐다.

그녀와 비해 덜 용감하고,

변화를 싫어하며,

소리를 적게 내고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비겁함은 또 하나의 열등감이 되었다.

그런데 그 책을 읽은지 스무해가 지나서 다시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뽑으며 망설였다.

아내가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여길 남편이

이 책 제목을 보고 '도대체 뭐가 불만이고?'

한심한 듯 뭐라고 할까봐 망설였다.

그런 내 모습에 조금 슬펐다.

집안에서 내가 읽을 책을 내가 검열하다니...

그래도 책을 빌려 하루만에 다 읽었다.

그녀의 책을 읽으니 이제 마음이 편하다.

열등감이 가신다.

그녀는 그녀답게 삶을 개척해나갔고 나는 나대로 이 삶을 살아가면 된다.

모두 투사가 될 수는 없다.

나답게 지금의 생활을 직시하고 모지라면 모지란대로 수정하며 살아가면 될 것이다.

난 남편에게 연민을 느낀다.

그는 외아들에 장남으로 주어진 사고 방식으로 살지만 그 나름대로 삶의 굴레에서 힘들어한다.

그리고 유디트의 남편처럼 오만하지도 폭력적이지도 않다.

실수하지만 반성하고 노력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한다.

함께 노력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다시 이 책을 읽으며 나와 남편, 생활에 대해 생각했다.

난 용감하진 않지만 지겨운 일상생활을 참 잘 해내고 있다.

그리고 그와 대화도 많이 한다.

그는 내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내게서 힘을 얻어 다음날 또 새벽에 직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내 일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돕기도 한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친절하고, 친절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속상해서 울면 완전히 내 편이 되어준다.

이런 것들을 돌이켜보니

그녀에게 가졌던 열등감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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