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게는 지니가 있다면 타일러에게는 체리 나무가 있다.친구 루카스에게 소원을 이뤄주는 체리 나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린아이답게 자신을 위해 두 가지 소원을 빌었다. 하지만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매년 방학이면 홀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간다.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조부모님과 방학을 보낸다. 비행기에서 자신처럼 홀로 한국으로 가는 소녀를 만난다. 소녀와의 대화 후 마지막으로 남은 소원을 비는데 과연 타일러의 소원이 이뤄질까?이 그림책을 읽고 각자 원하는 세 가지 소원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테니 말이다. 함께 응원해 주면 각자 소원을 이루는 것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니 소원, 사랑과 관련된 주제로 사용해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