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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 - 전에 없던 관계와 감정의 혼란에 대하여
김병수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0월
평점 :
1. 복잡한 사람이 강하다.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현실에서 건강하게 버티려면 자기 정체성이 복잡해야 합니다. 자기복잡성이 큰 사람 일수록
스트레스를 받아도 덜 괴로워하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낮습니다. 다양한 정체성이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가 잘못되어도 다른 자기 개념들이 자신을 지탱해주기 때문입니다.
2. 일단 나에게 관대할 것
스트레스를 없애야 하는게 아니라 인생의 한 부분으로 받아 들여야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자신에게 다정해야 합니다. '그래, 잘 견디고 있어' 라며 자기를 다독여햐 합니다.
3. 감정 난독증에 걸린 사람들
'나의 솔직한 감정은 뭘까? 그 감정은 내가 어떻게 행동하기를 바라면서 생겨난 것일까?'라고 자기 마음과 대화하는 연습도 좋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습관을 들이는건 더욱 어렵습니다. 꾸준히 반복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몇 가지 구절을 적어봤다. 나이가 들수록 나의 능력 밖에 일이 많아지다 보니 스트레스를 점점 더 받는 듯 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읽지 못하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게 되면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긴 글이 아니기에 자기가 겪고 있는 마음의 짐을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덜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