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감각 - 심리를 알면 돈이 모인다
이천 지음 / 새빛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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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았을 때부터 내가 알 수 없거나 그 당시 인지하지 못했던 다양한 상황과 사람들의 사례에 대해 알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실제로 그런 사례들을 접하고 저자의 해결방안을 함께 보게 되니 그런 상황이 왔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혹은 지인들 중에 그런 상황을 보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조언을 해줘야할지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미 겪어보았던 일들, 앞으로 겪게 될 일들까지 보게 되어서 정말 많이 공감하였고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할 지까지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무슨 무슨 효과~ 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방식이 이해도 쏙쏙 되고 다양한 명칭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요.

안그래도 요즘 100세 시대니 뭐니 해서 엄마랑 우리도 100세 만기로 갈아타야되는 게 아니냐 하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만약 80세 만기로 보험은 끝났는데 100세 까지 살게 된다면, 남은 20년 동안 병원에 갈 일이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그때가 제일 보험이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고민이 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명확하게 알게 되어서 후련했어요.

보험의 필요성에만 집중했지,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었더라고요. 그러니 정말 지금있는 보험이나 잘 유지하고 의료비 통장을 잘 모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고, 의료비 통장에 대한 기준치도 잡을 수 있게 되어서 고마운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저도 지금은 첫 아이를 키우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둘째 까지 계획하고 있던터라 이 분의 사례가 너무 공감되었는데요.

생활비의 몇 %는 보험료로 쓰이면 된다는 말! 저도 들어보았고, 그에 대한 기준이 있었는데 아이가 생기니 아이보험도 들어야하고 처음의 기준이었던 몇 %를 넘어버리는 상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지금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보험만 들고 있어서 생활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다음에 설계사분에게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또 듣게 된다면 책에 적혀있는 대로 물어보려고요.

지인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꿀팁이었어요. ­

저에게 정말 퇴직연금 운용은 주식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라 어떤 책이든 이 파트에 대해 나오면 꼼꼼히 읽어보게 되요.

퇴직연금을 운용을 하고 있기는 한데 주식처럼 수시로 확인하고 사고 파는 게 좋은건지, 얼마만큼의 주기를 두고 점검하고 상품 변경을 해야하는건지,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하는지 부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 읽고 고민만하던 상품변경까지 실제 해보게 되었어요.

지인에게 추천받은 펀드로 운용해오다가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수익률이 걱정돼 그동안 예금이나 채권형 펀드로 많이 돌려놓았었는데, 이제 슬슬 변경할 때가 된 것같아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러다 정말 정신이 번쩍 들어 고민만 하지 말자 싶어 상품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보고 직접 변경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이 분의 사례처럼 그당시 주위 친구들이 펀드를 많이 하고 수익을 본 터라 궁금하기는 했었던 찰나에 은행 직원의 권유에 넘어가 펀드를 얼떨결에 시작한 적이 있었어요. 최대한 오래 묵힐 수록 좋다는 말에 정말 아무 신경안쓰고 3년을 묵혀두었는데 확인하고 보니 마이너스 수익률이더라고요. 다행히 책에서 나온 사례처럼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던 시기라 큰 손해는 아니었지만, 3년을 묵혀두었는데 원금도 받지 못하는 상황은 속상하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 펀드는 다시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주식을 하고 있는 지금도 펀드에 대한 좋은 생각은 없었는데, 이 역시 무조건 회피할 것이 아니라 잘 알아보고 관리한다면 펀드도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퇴직연금 이야기이지만, 퇴직연금은 어차피 펀드로 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쨌거나 저는 펀드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펀드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조금 더 많이 알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퇴직연금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개인연금, 투자에 대한 것 까지. 다시한 번 노후준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례와 해결책을 통해 돈에 대한, 심리에 대한 감각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고, 저자의 다른 책인 #3인가족재테크수업 이라는 책도 궁금해지게 되었어요. 제 이름까지 직접 적어 사인해주신 책이라 너무 감동이었고,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p53. 돈을 잘 모으겠다는 결심이나 의욕도 물론 중요하지만 먼저 재테크 체력부터 기르는 게 중요하다.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돈쓰는 습관부터 긍정적으로 기르는 것이다. 저축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명하게 잘 쓰는 소비지출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p95.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감안하면 80세에 받는 보험금이나 100세에 받는 보험금이나 대세에 큰 지장이 없는 똑같은 푼돈이다.

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혹시 모르니 100세 만기 상품에 가입하는 게 낫겠지만 기존 80세 만기 가입자는 100세 만기 상품으로 갈아탈 필요가 없다.

p100. 위험을 대비해 여유가 될 때 의료비 통장을 별도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겠다.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가치로 3000만 원 정도만 준비해 놓으면 실손 의료비를 더 이상 갱신하지 못해도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보험 하나 가입해놓고 평생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대비해 의료비 통장을 별도로 만들어 놓자. 걱정만큼 보험료가 오르지 않으면 그 돈을 헐어서 노후자금으로 사용하면 된다.

p135.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세상에 위험하지 않은 금융상품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은행의 예금도요.

위험하다고 무조건 회피하는게 능사가 아니라 위험을 잘 알고 관리를 잘하면 무조건 도망치기보다는 돈을 모으고 불리는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p144. 나이가 많아지면 주식형 펀드 같은 공격적인 자산의 비율을 줄이고 정기예금이나 MMF같은 안전 자산의 비율을 늘리면 된다.

젊었을 때는 공격적으로, 연금 수령시점에 가까워지면 안전한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별 무리가 없다.

p146. 퇴직연금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최소 1년마다 운용성과를 점검해야 한다.

운용상품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변경해야 효과적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다.

p213. 모든 금융상품은 장점과 단점이 있다. 단점을 잘 알고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위험하다고 무조건 회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 위험을 잘 알고 그 위험을 잘 관리하면 이런 초저금리 시대에 자산을 조금이라도 더 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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