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작심만일 - 게으름,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마인드셋
나건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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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작심만일 



작가: 나건일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간이 흐르면서 나이가 들 수록, 새삼 깨닫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꾸준함의 위대함.

게으름 그리고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들은 가끔 내 잘못이 아닌 내 주변 환경에 의해 어쩔 수 없다는 결론을 자기 합리화로 끝나버린다. 

그리고 찝찝한 죄책감과 함께 자기 비난과 연민으로 빠져버린다.


하루 한번 영양제를 잊지 않고,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힘든 내게, 작심1000시간도 아니고 만"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실제로 작심만일의 목표로 실행력을 200프로 성공한 그의 시크릿 노트가 궁금하였다.



책이 지닌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내가 여러분야에서 백권 천권 읽어야할 

책을 바로 저자가 다 읽어본 후, 그가 분석하고 깨달은 것을 1권으로

요약을 해준 다는 것이다. 한장의 보고서를 쓰기 위해 수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수십 번 고치기를 반복해야 나오는 결과물인데, 바로 나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내게 지름길을 안내할 책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자 나건일은 1000여 건 이상의 강연과 책 인터뷰를 탐독하여 

그들의 성공 전략을 파헤치고,

전 세계 상위 0.1% 성공이 비밀을 연구하여 공통적으로 발견한 3요소에 대해 알려준다



나폴레온 힐의 " 에너지 (열망)

일론 머스크 의 " 문제 해결 능력 "

캐럴 드웩의 " 마인드 셋 "




작심만일을 현실로 만드는 계획

1.탐색 --> 2.단순화 -->3.분석 --> 4. 벤치마킹 --> 5.분해 -->6. 적용 --> 7.피드백 등의 총 7단계의 목표 달성 프로세스에 대해 정의와 더불어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알려준다.


그리고 그가 제시한 이 7단계의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빠른 시간안에 저자가 28만 구독자의 유튜버 운영자가 될 수 있는 비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론 뿐 아니라 저자 본인이 직접 적용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기에 더욱더 믿음이 가고, 나 또한 그의 전략대로 시도를 해보고자 하는 동기부여도 생겼다.


그 밖의 성장력을 높이는 메타인지법, 행동력을 높이는 5초의 방법, 매일 두뇌를 바꾸는 지구력 연습 등도배워나갈 수 있다. 


전세계 상위 1%의 성공 비밀을 분석하고 압축한 책.



아무리 훌륭하고 멋진 부품으로 가득한 자동차가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른체 시간 낭비하며 이동하는 것, 그리고 주행하지 않고 가만히 주차 되어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는가?


동기 * 실행력 * 정신력을 밭아으로 우리 모두의 작심 3일을 10,000일로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서평입니다.


#독서#서평단#서평이벤트#작심만일#변화#성공#동기부여#오늘부터작심만일#비즈니스북스#신간#자기계발서#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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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10만 부 기념 응원 에디션)
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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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작가: 최서영

출판사: 북로망스


2023년, 나에게 좋은 일만 생길 거야  

이 문구는 나의 카톡 상태메시지에 써놓은 글이다.

2022년 나에게는 안 좋은 사건들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꾸 일어났다. 우울함에 허덕이다가 더이상 이렇게 살다가는 나도 모르게 안 좋은 충동에 사로 잡힐 거 같아 긍정의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내게 제목만으로 내 마음을 사로 잡은 책


"잘될 수 밖에 없는 너에게 "




엄청난 성공을 꿈꾸는 건 아니지만 하루하루를 정성스럽게 살아내고 싶어, 매일 읽고 기록하고 공유한다는 작가 최서영. 드라마속에서 있을 법한 반전이 있는 드라마틱 한 인생을 살지 않고 어찌보면 너무 평범한 일상을 살았던 그녀이기에 오히려 거리감은 줄고, 그녀의 이야기들은 마치 나를 잘 알고 있는 지인 또는 회사 선배가 조언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와닿았다.

언니의 조언같은 이 책은 저자의 에세이보다는 자기계발서에 좀 더 가까운거 같다.


"결국에 모두 죽고, 모든게 사라질거라는 사실 그렇기에 아무리 멋진 일을 해도 아무리 이상한 일을 해도 결국엔 도무 다 사라질거라는 사실"


       - 빌리 아일리시


작가가 두려움이 사로잡을 때, 늘 찾아보고 했던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토크쇼 영상속의 말에 용기를 내어 그녀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내 이름 석자로 된 책, 내 후세의 기리기리 남길 책을 써놓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아니라 어차피 모두 사라질 거라는 사실이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기 보다 책에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독자가 삶의 적용을 시켜야 비로소 책을 읽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바로 책의 각 챕터 뒤에 "인생 레벨업"이라는 코너에 저자가 꼭 전달해야 할 문장들을 다시 요약해서 설명해준다.

그리고 함께 참조하면 좋을 Youtube 영상 제목과 참조하면 좋은 책과 저자들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준다.




무례함에 우아하게 대처하는 법, 인간 관계에서 손절의 기술등 사람들관의 관계에서의 처술도 알려주고

멍청해지기 싫어서 즐기는 루틴과 슬기로운 취미생활에서는 많은 예시들을 통해 독자에게 할 수 있는 여러 취미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매력있는 사람들의 공통점부터 일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특징, 회사생활에서

피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등은 사회초년생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공감가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하루에 책 1권 읽기, 운동 헬스장에서 매일 2시간씩하여서 6개월 만에 몸짱 만들기와 같이 극단적으로

몰아가서 이것 못하면 낙오자,정신 차리라고 라고 말하는 여타 자기계발서와같이 강하게 몰아붙이지 않아서 좋다.




저자는 그동안 안일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집중 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조곤조곤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내가 내 몸을 내 사랑하는 아이라 생각했다면, 몸에 안좋은 음식을 먹이고, 일터에서 실수했던 일에 대해 내 자신을 가혹하게 꾸짖었을까? 이것이 바로 생각의 전환인 거 같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흑역사가 생기기 마련인것. 그녀의 말처럼 여태까지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도 무사히 살아왔으니

앞으로 어떤일을 하더라도 다시 잘 살알 갈 수 있다는 자기 신뢰.

내 마음속에 오랫동안 되새기고 싶은 많은 그녀의 조언들이 서서히 스며들며, 그것들로 부터 이미 나도 모르게

설득당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10만부를 팔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닌 가 싶다.



신기하게도 멜랑꼴리 (:이유없이 깊은 슬픔에 잠긴 ) 같은 나의 기분이 책을 읽은 후 책의 제목 처럼 왠지 잘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두려움이 있는 초년생들에게

# 부정적인 생각만으로 가득한 지인에게 선물할 책을 찾는 분들에게

# 2023은 더 행복에 가까워 지고 싶은 분들에게

# 뭐든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 아무도 주변에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친구들에게

# 자기 연민으로 가득한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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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 발음에 집착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일터의 언어, 태도에 관하여
백애리 지음 / 그래도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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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저자: 백애리

출판사: 그래도 봄

 

 

 

Step  Out  of  Your  Comfort  Zone.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당신의 그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나라는 말.


 


 

 

27살 잡지 출판사 거쳐 방송 작가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감정노동에

(가스라이팅)시달린 저자는 영어를 잘하면 그녀의 인생이 풀리지 않을까의 의구심으로 무작정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20대 초반의 친구들과 함께 늦깍이 어학연수 생으로 들어간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스위스 제네바 NGO 본부에서 일을 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고스펙도 

아닌 그리고 인맥도 있던 것도 아닌, 평범한 20대 후반의 그녀가 머나먼 타국에서 살아남는 법 궁금하지 않는가?

 


 

그녀가 해외에서 학교"만" 다니면서 영어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 그다지 

나의 관심을 끌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국제본부에 일하면서 수 많은 글로벌 환경에서 만난 사람들과 일터에의 언어, 그리고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유엔 국제기구에서 홍보기획자로 일한 그녀는, 그녀가 알게된 국제 매너와 업무 스킬 향상을 위한 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절제가 필요한 small talk 부터 업무시 이메일 작성에 필요한 라이팅, NGO 멘토에게서 배운 언어적,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방식, 한국에서는 통하 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망신당할 수 있는 비매너적 표현, 같은 단어의 반복을 피하며 유의어 사전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방법 등 그녀가 좌충우돌 겪은 모든 것을 알려준다.

 

진부한 How to~ series 처럼 방법만 소개하며 나열하는 정보성 책이 아니다. 


저자가 실수하면서 그리고 철저히 깨지면서 겪은 그녀의 경험과 함께 

그녀의 꿀팁들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우리가 외국으로 여행을 갔을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미국인, 영국인 보다

우리처럼 영어가 제2외국어인 외국인들이 더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흔히 한국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미국영어,영국영어가 아닌 국제환경에서의 영어는 글로벌 영어로서 본질이 아닌 수단으로서의 영어라는 것을 강조한다.

 


 

나 또한 그녀와 비슷한 나이에 외국계 국제 항공사에서 120개국에서 온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한 경험이 있기에 저자가 추구하는 영어에 대한 관점들이 굉장히 비슷하여 공감에 공감을 더하며 읽었다.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하는 영어는 업무를 보고하고 회의를 이끌어가는 영어와는 또 다르기 때문이다.

  • 비행을 시작하고 끝맺으면서 했던 브리핑을 이끌기 위해 했던 영어,
  • 기내에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들을 리포트 하면서 작성해야했던 보고서
  • 영어를 쓰는 나라지만 뜻은 같지만 다른게 불리웠던 단어나 영어표현들.
  • 우리나라에서는 무례하지 않은 단어지만, 외국에서 자칫 잘못하면 (Sue) 고소 당할 수 있는 표현들.

 

비록 다른 업무의 일을 했던 저자와 나였지만, 서로 글로벌 현장에서 일을 하였었기에 이 책이 결코 해외 인턴쉽, 또는 외국으로 취업을 도전하는학생들에게만 유용한 책이 아닌 이미 글로벌 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있어 더욱 더 공감을 가게 하며, 추억을소환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다른 책과 차별되는 점이 있다면 바로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말에는 물결표시의 밑줄을 그어져 있다는 것.

영어는 주황색으로 씌여져 있고, 한글로 씌여진 것과는 다른 font로 구별되어 있는 것이 독자로 하여금 쉽게 읽힐 수 있는 장점이었다.

 

이 책은 본인의 해외에서의 경험을 갈망하며, 스펙에 대해 자격지심이 있다거나, 금수저가 아니라며 환경 탓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보고 반성하며 동시에 용기를 주는 책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해외인턴, 취업을 갈망하는 취준생들

# 부족한 스펙으로 의기소침하여 어깨 못피는 학생들

# 토익점수"만" 높고 의사소통이 안되는 영어능력자들

# 외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비외국영험자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을

대신 말해주는 책을 찾는 사람들

# 챗바퀴 돌아가는 지루한 루틴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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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도 모르는데 4인조 밴드 VivaVivo (비바비보) 51
마스이 준코 지음, 이현욱 옮김 / 뜨인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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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도 모르는데 4인조 밴드

 


 

지음: 마스이 준코

옮김: 이현욱

출판사 :뜨인돌

 

중학교1 입학을 앞두고 심란한 주인공, 나오히로의 좌충우돌 중학교 적응기를 다뤘다.

7살 터울의 형 뒤꽁무늬만 졸졸 쫓아다녔던 나오히로는 형의 대학진학으 위해 도쿄로

떠나면서 자신에게 물려준 기타를 홀로 쳐본다.

아싸인 주인공이 기타의 코드를 하나씩 외어가며 익히며, 이를 계기로 친구들과 밴드부를 결성하기 까지 성장과정을 담고 있다.

 

두발 자유와, 일상 사복을 입을 수 있었던 초등학교 때와 달리 교복을 입고,

단발머리의 두발 규정이 있었던 나의 중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새로운 것은 항상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던 그 때.

무언가 어색하고 두려웠던 낯설음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동안 있었던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나 낯선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환경의 모습에서

찾아오는 불안함 들은 비단 학창시절 뿐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늘 겪게 된다.

 


 

늘 형에게 기대었던 철부지 주인공 나오히로는 기타라는 악기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

 

질풍 노도의 시기- 가끔은 자존감이 바닥으로 치고 있고 소심하지만 그 누구보다 잘 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청소년 시기.

뭐든 다 잘하고 싶지만,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답답한 친구들에게

음악을 통해 그리고 밴드를 직접 결성하면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사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깊운 울림감이 있는 책이다.

 

각 밴드 멤버들의 다양한 개인사를 통해 "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다 " 라는

교훈을 새삼스럽게 얻었다.

 


 

책 속의 기타 운지법과 코드 등의 그림과 설명은 기타 1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해하기 쉽게 씌여있었다.

다만 책 중간에 밴드 친구 4명의 연주를 연습하는 모습이나,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는 여정의 모습등과

같은 삽화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비록 주인공은 이웃나라 일본의 중학교 1학년 생이지만, 주인공 나오히로를 통해

나는 한번 더 깨닫는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

 


 

이런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늘 언니 (누나) 오빠(형)에게 비교당한다고 생각하는 2인자 동생들

#자발전 아싸들 하지만 마음속으로 인정받고 싶은 예비 인싸들

#음악과 악기를 좋아하는 모든 친구들

#의기소침해 있는 자녀

#학예회 등 친구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뽐내고 싶은 친구들

#낯설고 어색했던 중학시절 소환해서 대리만족 느끼고 싶은 성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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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끼리야 - 제4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당신의 그림책 7
고혜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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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끼리야



 

 

작가: 고혜진

그림: 고혜진

출판사 : 웅진주니어

 

책의 첫인상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지만, 내 서재에 있는 책들 중 단연 가장 큰 사이즈의 책에 놀랐다.

압도적으로 큰 사이즈의 책은 , 어릴적  부모님께 받았던 종합선물세트 상자 만큼이나 설레였다.

 

당신에게 있어 코끼리는 어떤 동물인가?

 

내게있어 코끼리는 덩치는 엄청 크지만 그렇다고 무디지 않고, 굉장히 영리한 동물이라고 알고 있다.

 

이 책은 그림 책이다.



 

 

첫 여정은 해가 뜨는 아침 부터 시작한다. 여러마리 코끼리 무리들이 강가에서의 이동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들이 본디 있어야할 야생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 국내와 더불어 국제 콩쿨 (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나미 국제 콩쿨 등) 에서 화려한 이력을 가진

고혜진 작가의 그림책이다.

 

한 장면의 글밥수는 적고, 간결하다.

그림에 대하여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독자로 하여금 생각할 기회를 준다.

또한 아이들에게 있어 그림을 보고 떠오르는 그들의 생각에 대해 물어보며 토론을 할 수 도 있다.


 


화려한 색감으로 아이들 ( 더불어 성인들 ) 이목을 끄는 다른 여타 그림책과는 달리

검정, 주황, 그리고 초록 3가지의 색만을 골라 판화 기법으로 표현해 냈다는 것이 독특하다.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

생명력을 불러 일으키는 주황

코끼리의 고된 현실을 나타내는검정

 

" 빨리 달리진 못해도 언제든 먼 여행을 떠날 수 있어 ."

 

 

코끼리가 치타나 타조 만큼 빨리 달리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먼 곳 까지 여행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도 다른사람과 비교해봤을 때 조금 느릴수도 있어도, 자신만의 페이스로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그림책의 코끼리처럼 먼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산 정상을 오르고 또 내려오는 과정에서도 순탄치 않은 여정의 코끼리의 모습. (그림)

 

부딪히고 넘어지면서도 꿎꿎히 해내는 모습을 보며 여러 감점들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다.

 

" 너만 뒤쳐진것이 아니야, 우리 모두 실수도 하고 힘든 과정도 있는데, 다 지나가는거야~~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는 거겠지." 토닥 토닥 나를 위로 하는 모습

 

그리고, 그 힘든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다시 산(고비)를 넘는 나의 더 성장된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코끼리들도 우리 (인간)들과 같이 가족과 친구들과 더불어 야생에서 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책 마지막 장의 그들이 있어야 할 야생이 아닌 사람들의 탐욕에 의해 자유를 뺏긴채, 광대가 되어야하는 코끼리들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하였다.

 


 

 

태국과, 스리랑카 등지에서 코끼리 트레킹 투어를 하면서 즐겼던 나의 이기적인 모습이 부끄러워졌다.

 

코끼리가 바라는 소소한 이상 ( 인간들이 현재 당연시 하게 누리고 있는 일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현실 (인간들에게 뺏겨버린 자유) 그림과, 글로 대비 시켜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야생에서의 삶, 자유와 자연을 갈망하는 코끼리들의 목소리를 이제는 귀기울여 들어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아이들과 함께 볼수 있는 책을 찾는 분

# 동물같은 생명체의 존엄성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분

# 아이와 성인 모두 볼 수 있는 그림책 원하는 분

# 코끼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

# 토론이 가능한 책을 찾는 사람들

#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책을 구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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