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보이는
부모,
나의 시각으로 그저 부모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아이들을
봐왔었는데
아이들의 입장으로 읽어지는 책속 이야기가
그저 흘려읽게 되지만은
않았네요.
그렇다고 이렇게 끝에 내몰린 듯한 절망적인
내용만이 아니라
한때 또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봐졌던
대안학교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어요.
대안학교는 한때 문제아들이 가는 곳으로 말들이 많았는데
대안학교에서
이뤄지는 또다른 시각으로의
교육현실도 같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답니다.
학벌위주의 우리사회에 맞서 대학진학의 선택이
아닌
사회진출을 목표로 다른면으로의
이야기 제시가 더 많은 생각을 불러오기도
했네요.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현장,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꿈을 키워가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기까지
사교육의 열풍을
잠재우고 공교육이 바로 서기까지
교사만의 노력? 학생들만의 노력?
교사, 학생,
학부모에 이어 학교가 사회가
모두 함께 변해야 하는 것을 콕 꼬집어 이야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