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케빈 크루즈 지음, 김태훈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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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프롬북스 / 케빈 크루즈 지음


새해가 밝았습니다.
바쁜 일상이 조금은 정리가 필요했던 시간이기도 했던 연말.

바쁘게 달려왔고 알차게 생활했다고 생각했는데 늘 정리하는 시간에는
아쉬움이 함께 하는 것 같아요.

매일 출퇴근하는 정해진 직장이 있었더라면
한해의 성과로 평가를 받기도 하고 돌아보면 결과치로 보여지는
것들이 두드러지게 보일수 있지만
그러하지 않은 현재의 위치가 참말로 애매하기도하고
그런 속에서 많이 나태하고 내맘대로 내멋대로 계획하고
실행했던 일정에 대해 잘했다 하는 칭찬보다는
후회되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이런 후회와 반성이 밝게 열리는 새해에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7년 계획과 새해다짐 설계에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올해는 이처럼 나를 다지고 바로 세워 이끌수 있는 주체로서의
저를 위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고 실천할 수 있는 것 또한
새해다짐으로 2017년 계획으로 함께 담아보며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해 볼께요.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하루 1440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책속에 담겨있어요.

책에는 단순하게 정의되어진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성공한 기업인이나 억만장자, 우등생, 국가대표선수, 그외의 많은 유명인들을 통해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실제 사례되고 조언하는 내용을 담았네요.


책의 내용은 모두가 어딘가에 소속된 기업인? 직장인 개념으로의 접근이 전반적인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모든 상황에 맞출 수 없기에 이는 읽는이가 자신에게 맞게 해석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오랜직장생활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으면서
과거 회상과 함께 당시에 그러했다면? 하는 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많은 책이기도 했네요.


보통 사람들이 하루를 이야기 할때 24시간이라고 하지요.
헌데 여기서는 1440분,
분으로 계산한 숫자를 강조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1440은 시간의 소중함 스스로 되새기는 수단으로 설명하네요.

누구도 분으로 쪼개어 하루를 생각하고 일정을 잡지 않는데
조금은 특별하고 특이하게 생각했지만 그에 따른 호기심도 함께 했지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평등하다는 고유성을 가진 시간
좀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시간관리를 위한 사고법을 제시해주네요.


초가 아닌 시간이 아닌 분으로 표현해
1분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하는데 정말 공감백배!

1분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수없이 많다는 것...!
쉽게 간과하고 지나치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끔 하는 1분!


책의 서두에서 언급한 시간의 중요성을 알도록 하는 인지도는
이렇게 시간이 아닌 분으로 좀더 소중하게 관리하도록 하면서
소중한 것 우선시 해야 할 것들을 꼽도록 이끌어주네요.


최우선과제 MIT : Most Important Task

처음 이 최우선과제를 정하는 것 조차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요.
회사다닐때는 늘 일에 치여있었기에 이 최우선과제를 정하지 않으면
일의 진행이 더디고 마구 엉클어졌던 경험이 있기에
이 MIT최우선과제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답니다.

책 중간중간 저를 뜨끔 하게 만드는 문구들...
TV를 바보상자라고 하지요.
적어도 워킹맘으로 일할때는 TV시청에 가장 낮은 가치를 주었던 일인이었는데
언젠가 어느순간보니 리모콘를 꼭 쥐고 하루종일 TV채널을 돌리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저를 발견할 때가 많아졌다는요.

책을 읽기 전만 해도 책을 펼쳐놓고 한손에는 리모콘을 쥐고
TV채널을 검색하고 있었으니 참...ㅜㅜ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은 하루 1440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시한 내용을 직접 써보고 실천할 수 있는 목록을 만들 수 있도록 중간중간
여백을 주어 앞서 설명한 방법을 직접 활용해 보도록
연습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 놓아 리모콘을 잡았던 손에 팬을 들게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저의 흐트러진 생활을 반성하고 고쳐가면서
2017년 계획을 하나씩 채워가도록 도움을 주었던 것 같네요.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지워낼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요.


저는 어릴적 부터 다이어리나 달력을 활용한 정리를 많이 했었더랬네요.
학교다닐적엔 깨알같이 작은 달력에 뭔가의 중요도를 표시해
저만 알아볼 수 있도록 체크해 철필통안쪽에 붙여다니곤 했었지요.

이런 시도와 함께 다이어리를 많이 쓰기는 했지만 시간 나눠서 하는
스케줄러는 사실 만들어 본 적이 없어
또하나 배워가는 큰 아이템이기도 했네요.

중간중간 타이틀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듬뿍 담고 있기에
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요.

차한잔의 여유로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하루관리 습관을 하나씩 체크하며
새해다짐도 함께 다져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책속에 경영인이나 기업가, 직장인들의 일과가 아닌 주부의 일에 대한
언급이 눈에 확~들어오는데...ㅎㅎ
끝없는 집안일..해도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

책장을 넘기면서 집안일을 할때도 좀더 스마트해야 겠다는 생각도 같이 담아봅니다.
왜?
끝이 없으니 말이죠.ㅎㅎㅎ

 

끄적이는 것을 좋아했기에 많은 공감이 있었던 부분 중에 하나가
"머리보다 손을 먼저 움직여라"라는 메세지...
사실 지금은 다이어리에 기록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을 거의 분신처럼 들고다니면서
스케줄 관리를 폰의 일정으로 관리하게 되었지요.

헌데 이보다는 직접 손으로 기록 할 수 있도록 권하네요.

이렇듯 스마트한 것도 좋지만 직접 노트에 기록하는 것이 더 낫다는 실험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이를 권하면서 활용법을 같이 전해주고 있어요.

제시해 준 활용법도 하나씩 실천해 보네요.ㅎㅎ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하루의 계획에서 일주일을 계획하게 하고
이것이 모여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되는 것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지는
단계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도록 이어갑니다.

미루는 습관과 비슷하면서 좀더 효율성 있게 일을 처리하기 위해
빨리 끝낼 수 있는 일은 바로 하도록 하는 것! 또한
융통성이면서 효율성을 같이 지닌 방법, 원칙을 제시하네요.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책장 넘길때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ㅎㅎ

이런 하루의 시작은 아침습관에서부터~~~
제시된 내용을 모두 그대로 따를 수는 없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목표있는 삶으로 성공한 삶, 만족된 삶을 위한
제시들이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네요.


책을 다 읽었지만 저는 이 책을 아이들과 다시한번 같이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도 했네요.
아직 한해의 계획이 어렵고 작심삼일로 내쳐지는 분이라면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으로 하루를 잘 이끌어 몸에 배도록 연습하고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도 자기주도적이면서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위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으로 여겨지네요.

저는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을 읽고
매일 하루의 마무리를 하면서 일정시간을 정해 가계부 쓰기를 실천하고
TV시청은 줄여가고 있으면서
새해다짐들을 가계부에 하나씩 적어내려가면서
매일 들여다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저에게 맞는 2017년 계획을
채워가고 있네요.

다행인 것은?ㅋㅋㅋ 작심삼일로 끝난 일은 없다는 것...
천천히 작게 자신을 변화시키고 자신을 믿고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며 2017년 계획과 함께 새해다짐 설계에
도움 듬뿍 받아 실천중에 있습니다.

첫걸음 내딛기가 어렵고 몸에 배고 습관이 되기까지 숱한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이런 노력으로 하루하루 다지기를 통해 성공적인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을 꿈꾸고 계획하며 실천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추천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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