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
스티븐 코비.브렉 잉글랜드 지음, 안기순 옮김, 김경섭 감수 / 김영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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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었던 책

두툼한 두께의 쉽게 골라지고 손이가지 않는 두툼한 책 한권.

회사를 그만둔지 이제 어언~~3년

회사 다닐때는 특별한 나만의 관리비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늘 긴장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돌아서서 후회하기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많은관계와 관계로 얽혀진 사회생활에서의

긴장감은 늘 나자신을 스스로 조이게 했던 것 같아요.

 

오랫만에 그런 긴장감? 한번 느껴보기 위해 선뜻 골라본 책

회사생활은 아니지만 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살고 있기에

가끔은 나를 돌아보고 조여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밖에서의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면서 남편과

또 양가부모님들과의 여러 관계에서 빚어지는 많은 상황들을 돌이켜 보면

직장생활에서의 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나름의 상황들로 인해

나를 돌아보게 하는 일들이 많은 것 같네요.

 

 

 

 

 

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38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알려진

20세기 들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비즈니스서적, 자기계발서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책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

이번에 스티븐 코비의 마지막습관은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바꿔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사고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책에서는 제3의 대안적 사고라고 해서 스티븐 코비가 40여년간 기업CEO, 대학원생,

30여개국 수장등 다양한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깨달은 중요한 통찰로

일상생활에서 뿐만아니라 사회생활에서 가정이나 학교 곳곳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은 처음에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는듯한 구성이에요.

제3의 대안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갈등의 두가지 입장을 들어

제1의 대안은 나의 방법이고,

제2의 대안은 너의 방법이다.

제3의 대안은 시너지를 추구하면서 나아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갈등을 좀더 수준 높고 바람직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우리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제3의 대안을 들어 각 상황에 대처하고 해결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잘 풀어 갈 수 있도록 추구하는 해당영역별로 구성하고 있어요.

 

 

 

 

 

책의 도입부분에서 나온 문구중에 책에서 언급하는 인물들이

유명인이 아니라는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성공적으로 적용시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임을 이야기하며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문구가 왠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어떤 대안을 찾기 위해

손을 뻗쳤을 한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것 같네요.

 

 

이렇듯 어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설명하고 있어요.

"중대한 문제에 직면했을때, 문제를 초래할 때와 같은 수준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즉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고를 극적으로 전환해야만 한다는 것을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는

결론부터 도입부분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을때 저자가 제안한 제3의 대안적 사고를 하라는 말!

나를 먼저 보고 상대방의 관점을 높이 평가해 주게 되고

상대방의 관점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이해해 상대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는 길을

모색해보도록 하고 있어요.

주어진 맞는답, 틀린답에 얽매이지 말고

제3의 대안적 사고로 좀더 고급진 대안을 찾도록 하네요.

 

 

 

 

바람직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일련의 과정속에서 자신을 좀더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는 의도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불확실성을 발견하도록 하는

자기 성찰의 시각을 얘기하는 것 같아요.

상대방을 파악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무저건적 긍정적 존중을 잊지 말도록 조언하고 있어요.

상대방을 바라볼 때 물건이 아닌 나와 같은 하나의 존재로 인식하고 바라보도록

조언하는 말에서 상대방을 인격체로서 존중하도록 하는 부분이 참 맘에 들었네요.

 

 

 

각 영역별로 직장, 가정, 학교, 사회, 세계, 삶에서 추구하는 부분들의 해결과정은

제3의 대안적 사고를 바탕으로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어요.

 

 

 

 

이렇게 제3의 대안을 추구하는 사람의 성공은 내면에서 시작되는 것을

마무리에서 정리하고 있어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면의 힘을 발달시켜 제3의 대안을 생각해내는데

도움이 되는 20가지 유용한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자존심을 조심하고 미안하다라고 하는 등의 20가지 유용한 방법들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결국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신자신을 성숙하게 단련하는 과정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제1의 대안인 나를 알고 두번째 상대방을 알도록 하는 과정이 결국 이런 유용한 방법에서

말하는 것들이 기본이 되는 것 같네요.

 

사실 알면서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이 나에 대한 성찰과

어떤 극단적인 상황에서 상대를 인격체로 볼 수 있는 이성적인 시각이

감성과 감정이 지배해버리기에 쉽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런 부분을 좀더 디테일하게 극복하고 습관화되어 어떤 결정앞에서

최소한의 오류를 갖도록 제시하는 것 같아요.

결국 자신과의 싸움!

거기에서 누가 이기느냐가 스티븐 코비가 말하는 마지막습관을 갖고 못갖고

자신의 인생에서 전환점을 잘 이용해

더 나은 답을 찾아 가는 성공의 길을 걷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이미 알고 있는 부분들을

좀더 디테일한 시각으로 표현하여 새롭게 이해되고 인지되는 부분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인간관계의 형성단계부터 유지되는 순간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찌 극복해 가고 형성해 가느냐에 따라 그 관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느냐 인 것 같네요.

 

 

 

 

 

가을 책은 잔뜩 쌓아놓고 있으면서 어찌 이리 더디고 더딘지...

생각의 차이를 넘어보자!!

 

ki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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