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선택들 - 힐러리 자서전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규태 외 옮김 / 김영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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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일경부터 읽기 시작한 힐러리 로댐 클린턴 힘든 선택들

책 두께가 엄청 나지요.

800여 페이지가 넘는 책이 사실 처음 만났을 때 살짝 부담으로 오기도 했더랬네요.

보통 아이들의 책을 같이 읽거나 아이들이 읽다가 던져놓은 책을 정리하며 들춰보곤 했더랬는데

저를 위한 책을 따로 읽고 시간을 할애한 것은 지하철이나 버스타고 이동 중이나

잠자리에 들기전에 20~30분 할애해서 읽는 것이 다였더랬지요.

 

우선 휴대가 되지 않는 책의 두께의 부담감은 책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의 제약에서 오는

부담감도 같이 해서 많이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미 대선에서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고 있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서의 힐러리의 자선전은

기대가 많이 되었네요.

 

오랜 시간동안 짬짬히 읽은 책

 

 

힐러리 로댐 클린턴

 

힘든 선택들

 

 

 

 

 

 

 

 

책을 읽기전 힐러리의 약력에 대해 간단히 알기로는 변호사 출신이면서

오랜 기간 상원위원으로 있었고

미국의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의 아내? 영부인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선에 함께 나와 경쟁자로 맞섰던 등의 내용들...

 

힐러리의 자서전의 타이틀에서 담긴 힘든 선택들

살면서 수많은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서서 선택을 두고 생각과 고민에 빠지는 순간들이 많지요.

또 여성으로서 정치계에서의 그의 활보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오랫동안 자리할 수 있었던 그의 남다른 인생의 자서전이 몹시 궁금했네요.

 


 

 

 

 


프롤로그를 지나 이야기의 시작은 2008년 대선 이후

라이벌 상대였던 버락 오바마와의 만남

그리고 오바마의 힐러리에게 국무부장관직의 제의로 뜻하지 않은 제의에 고민에 빠졌던

당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네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힐리러의 자서전이라고 하여 그의 삶에 대한 과정을 둘러보며

그녀에게 있어서의 인생에서의 힘든 선택들을 담은 자서전으로 생각했더랬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는 힐러리가 국무부장관으로 있었던 4년간의 기록으로 정치적 경제적인 이야기로

국무부장관으로 있으면서 맞는 세계금융위기랄지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북한의 위협등의 수많은 위기와 당면과제로 풀어가야하는 많은 일들에 대한

위기와 선택을 기록한 글이네요.

 


 

 

 

 

 

4년동안 112개국 160만킬로를 여행하여 세계의 중심에 섰던 힐러리의 행적이

세계적인 이슈로 시끄러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 중심에서 많은 위기와 선택의 순간들을 그려내고 있네요.

 

수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본 세 유형의 지도자들을 정의하는 부분도 담겨있더라구요.

- 우리의 가치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지도자

- 옳은 일을 하고 싶어하지만 정치적 의지나 역량이 부족한 지도자

- 자국의 이해와 가치가 근본적으로 우리와 상충한다고 생각하고 우리에게 반대하는 지도자

 

수많은 힘든상황의 결정을 위해 각국의 지도자들과 함께 했을 그

그녀가 만난 지도자들이 내리는 선택으로 하여금 전쟁과 평화, 빈곤과 번영이라는 크나큰 차이를

경험하면서 그들이 내린 선택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보고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2009년 저는 기억되지 않지만 저희 나라에 다녀던 힐러리

이화여대에서의 자리

젊은이들과의 대화 수업이 쏟아지는 개인적인 질문에 정부관료이기보다는

친구이면서 멘토로서 자리한 듯 편안한 자리 였다고 하네요.

세계가 주목하고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자리메김하는 그에게 이화여대에서 만난 그들에게 있어

존경에 합당한 사람이고자 했던 만큼 열정적인 시간을 함께했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6가지의 큰 주제로 이어지는 힘든 선택들에서는 주제가 끝나는 부분에 힐러리 클린턴의

활동사진들이 담겨져 있어 그가 글속에서 얘기했던 상황들을 사진과 함께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비무장지대도 방문했던 힐러리는

우리나라의 가난과 독재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로 자리잡고 발전한 사례를 이야기하며

그녀가 만난 세계 지도자들의 세가지로 구분한 중

하나로 표현하며 우리의 데이터 통신망의 놀라운 기술과 발달과 성장을 이야기했으며

4km라는 거리를 두고 경제적 정치적 성장과 이념이 다른 북한과 비교하며

이보다 더 뚜렷한 비극적인 대비는 없다는 말하네요.

 


 

 

 

 

힐러리가 꼽는 자신의 결정중 가장 힘든 선택의 순간을

2002년 이라크 내 군사작전 결의안에 두고 있네요.

설명하기는 좀 어렵지만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유엔에서 무기사찰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이라크의 군사작전을 허가 한다는 모 그런 내용이라는데...

아무튼 이런 배경의 이라크 결의안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을 두고

본인의 잘못된 판단임을 인정하고 이를 계기로 아프가니스타 문제등에 있어

근본적인 안보 문제들에 그 교훈을 적용하도록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가 선택한 잘못된 선택을 계기로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더 많은 경험과 지혜, 의심과 겸손을 쌓아 선택에 있어 더욱 고심하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하겠다는 결심이 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힐러리의 자서전을 보면서 사실 정치적 배경의 이야기와 나라와의 관계등을 나열하여

공감가는 이야기는 아무것도 없었더라는...ㅜㅜ

워낙 정치쪽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뉴스 아니 TV자체를 잘 보지 않기에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관심이 없기도...ㅠㅠ

 

하지만 그녀가 인권과 여성에 대한 열정적이었던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네요.

아프가니스탄의 시아파 여성의 권리를 제한하는 법률에 끊임없은

관계자와의 통화로 법률제정을 철회하는 내용에서 그 노력을 엿볼 수 있었네요.

배우자 강간을 적법화하고 시아파 여성이 외출할때 남편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는 내용은

보수적인 문화적 관습을 가진 하자라족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하지만

엄연히 아프가니스탄 헌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하자라족 강경과 지도자들의 지지를

공고히 할 방편이라지만 참 답답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를 설득하기 위한 힐러리의 노력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 카르자이도 힐러리의 설득에

법을 보류하고 재검토토록 하는 등의 변화를 보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세계가 모두 주목했던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작전

과정을 보지 않고 속보로 여기저기서 알려대는 소리에 귀기울이며 수년간의

오사마 빈 라덴을 쫓아 전 세계가 시끌시끌했던 때를 기억하며

믿기지 않는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

현장은 아니지만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글과 사진이네요.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어떻게 타개할 지를 결정하고

다양한 상황에 그에 맞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외교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힐러리의 탁월한 외교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들여다 볼 수 있었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펼쳐냈다는 의도도 엿볼 수 있었네요.

본인의 자서전이 아니었던 것이 못내 아쉬운 타이틀 힐러리의 자서전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실망아닌 실망감으로 지루하게 읽어 냈더랬네요.
이렇게 두꺼운 책에 담은 국무장관으로 있을 당시에 본인이 겪은 내용을

담아낸 것이 자신의 업적을 자신의 행적을 남기기 위한 기록이 아닌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고 국제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탁월한 외교능력을 가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가 제시하는 많은 긴밀함 속에

어떤 것을 해야할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낸 책으로 힐러리의 정치적 자서전으로

갈음해야 할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으로 봐져야 하는 서평인데

자주 읽었던 분야의 것이 아닌 너무나 낯선 정치관련 책으로 저의 생각을 담기도 쉽지 않은 책이었네요.

 

사실 책을 접하기 전에 먼저 들었던 힐러리의 강의 이야기

요즘 인터넷 뉴스의 그와 관련된 엄청난 수입을 배경으로한 떠들썩한 이야기가

책을 읽기 전에 선입견을 만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런 다른 시선으로 접하면서 역시나 얼마나 대단하길래? 라는 의문은 역시나 남아있네요.ㅋㅋㅋㅋ

16개월동안의 강연수입만 30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20억이 넘는 수입

그동안 들었던 이야기들이 헛소문이 아님을 알리는 신문기사가 요 며칠 떠들썩...

직접 듣지 못한 강연 돈이 있어도 듣기 힘들다는 그녀의 강의가 더 궁금하네요.

 

확실한 것은 책을 통해 아니 여성으로서 세계중심에 선 힐러리를 통해

과거 여성으로 차별받던 시대는 확실히 지나갔음을 다시한번 일깨우게 된것 같아요..

세계가 인정한 영향력있는 여성으로의 힐러리의 변화하는 모습에서

같은 여성으로 한 남자의 남편이면서 엄마로 자신이 해 나가야 할 꿈을 펼치는 그녀의

모습이 좋네요.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또다른 도전을 내던진 힐러리와 관련된 기사(2016년 대선 후보로

오늘 또 인터넷 신문 시끌시끌합니다요.) 이를 접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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