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인문학 - 고전으로 읽는
최정준 지음 / 비움과소통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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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대세?인 요즘 어떻게 인문학에 접근하느냐의 길이 여러가지 인것 같아요.

고전 인문학을 기본으로 시작하게 되는 인문학으로의 접근이

어른인 저에게도 생소하지는 않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지요.

이제 중학교를 준비하는 아이에게 인문학으로의 접근은 다양한 흥미를

바탕으로 둘 수 밖에 없는 것이 것이 엄마의 마음이네요.

자칫 인문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닫혀질 수 있는 생각에 많이 신경이 쓰이네요.


이번에 만난 인문학은 고전으로 읽는 인문학이면서

고사성어를 가지고 인문학으로의 접근을 한 책을 만났어요.

책을 처음 접했을때 고사성어와 인문학을 같이 접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아이템이다

싶고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겠다 하는 마음에

아주 환하게 웃으며 책을 맞이하였더랬지요.



고전으로 읽는


고사성어 인문학



 





고전의 넓을 범위를 어찌 다루었을지 몹시 궁금하기도 했던 고사성어 인문학

첫장을 넘겨 목차의 목록을 보고는 뜨아~~~~

어떤 분야를 다루었다것 보다는 책에서 다룬 고사성어가 즐비하게 목차에

장식되어있어 조금 놀랍기도 했네요.

저자의 책에 대한 내용을 먼저 살펴보닌 수많은 고전의 일화들 중 사람들에게 공감받고 주목받은

부분을 고사성어라는 압축적으로 재구성하였네요.

저자가 신문에 '고전으로 읽는 고사성어'라는 이름으로 연재햇던 것 중

100여개를 정리하여 책에 담은 것이네요.


고사성어라는 압축적인 말이 한자세대가 아닌 아이들이 접하기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어려운데 이를 인문학의 특정 내용을 담아낸 것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담았네요.

한자세대가 아니면서 한자에 대한 중요도는 인지가 되어있어 작은 부분이지만 학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한자를 접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 어려운 것은 사실이네요.


과거의 기록을 현재의 시각으로 이해하고 느끼는 부분이 같은 세대를 살아도 세대차이라는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현실에서 오랜 옛이야기에 대한 맥락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또 자칫 다른 의도로 해석되어질 수 있는 부분도 반드시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어지네요.


책을 처음 접하면서의 저의 이런저런 고민을 이 고사성어 인문학에서는

사자성어의 한자 뜻과 음을 써서 자세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많은 문제에 대처하는 처세의 지혜등을 제시하며 풀어내고 있어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책내용안으로 들어서니 한자와 함께 뜻을 풀이하여 표현하여

한자가 뜻하는 내용이 들어있어요.



 






고사성어가 말하는 내용은 본문에 배경을 설명하고 내용을 담았네요.

근데 사실 저에게도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이..ㅎㅎㅎㅎ

몇번을 자꾸 읽게 되더라구요.


이런 책은 사실 남편이 더 좋아하는 책이라 요즘 남편이 이 책을 읽고 있답니다.



 





사자성어의 의미를 풀이한 내용 뒤로는 다양한 동양 고전의 한자 본문중의 일부분을

책에 같이 실었어요.

여기서는 한자의 음이나 뜻을 따로 표기하지 않고

원문장이 뜻하는 풀이내용만을 담았네요.



 





책에서 소개하는 사자성어는 그래도 한자어를 음과 뜻을 같이 풀이해 주고 있어

내용확인에 있어서의 이해가 조금은 도움이 되지만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네요.



 





인문학의 다양한 접근을 경험하고 있는 요즘 고사성어로 맞이하는 인문학은

이제 막 인문학에 접근하려는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것 같아요.

고사성어 인문학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세의 지혜나 다양한 문제의 대처함에 있어

도움이 될 조금은 성숙한 어른들에게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과한 욕심으로 아이와 함께 접근하려 했언 고사성어 인문학은 아이에게는

조금 나중에 접하도록 하는 것으로...ㅎㅎ


다양한 접근으로의 인문학에 대한 노출이 인문학을 접하는 각각의 연령층이 소화할 수 있는

부분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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