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럽 문화와 교육 대국 독일 이야기 ㅣ 아이세움 배움터 37
이은주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들과 궁금한 나라? 여행하고 싶은 나라를 이야기할 때면 유럽에 대한 이야기를
제일 많이하는 것같아요.
젊을적 해외여행 나름 많이 했더랬는데 유럽여행은 못했던 저에게도
유럽에 대한 신비로움이 남아있기는 마찬가지..ㅎㅎ
아이들과 책을 통해 유럽문화를 먼저 접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직접 가서 보고 경험하는 것이 최고이겠지만 말이죠.ㅎㅎ
그렇게 만난 유럽 문화와 교육대국 독일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펼쳐보았네요.
유럽 문화와 교육 대국
독일이야기

저희나라와 같이 분단국가로 오랫동안 있었던 독일
지도로 보니 나뉘었던 과거의 흔적은 안보이고 넓고 뻥뚫린 지도를 보게 되는 군요.
저는 아이들도 그렇지만 실사사진이 많이 담긴 책들이 현장감있고 훨씬 좋더라구요.
독일이야기의 배경이 될 독일의 아름다운 곳들이 책 서두에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실사사진으로 먼저 전해지는 독일의 문화를 들여다 보게 되네요.
아래 사진은 독일 통일이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이에요.
브란덴부르크문은 독일 분단 시절 동·서 베를린의 경계였으며 독일 통일과 함께
독일과 베를린의 상징이 되었지요.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Friedrich Wilhelm II)의 명령으로 1788년에서 1791년에 걸쳐 건축된
초기 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로 알려져 있어요.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면서 허가 받은 사람들이 이 문을 통해서만 동·서 베를린을
왕래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후 1989년 11월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이 문 앞에 운집한 가운데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졌었지요.
독일 통일과 함께 1990년 서독 정부가 이 문의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2002년 독일 통일 12주년을 기념해 보수공사와 함께 새단장을 하여
오랜 세월 동안 독일에서 발행하는 우표와 주화에 등장했던 이 문의 모습은 현재 독일에서
주조하는 50센트 유로화에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독일의 멋진 풍경등에 한참 기대담아 책을 넘겨보내요.
독일하면 안좋은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릴 수 밖에 없었던 과거가 있지요.
하지만 끊임없이 바뀌려고 노력했던 그들의 노력이 서서히 그들의 이미지를 바꾸게된
독일의 역사를 시작으로 독일에 대해 천천히 알아보게 되네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영국,미국,프랑스,소련으로 나누어 통치하게 되면서 분단국가가 되고
당시 수도였던 베를린도 동베를린, 서베를린으로 나뉘게 되면서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게 되었지요.
어마무시한 베를린 장벽은 변화하여 서로 왕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게 되면서
여행허가신청을 하기 위해 국경검문소에 모여들면서
동베를린에서 몰려온 사람들을 서베를린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그들을 장벽위로
끌어올려주고 서로 얼싸안고 환호하면서 통일분위기가 고조되고 결국 장벽이 허물어졌지요.
같은 분단국가이면서 그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순간이었더랬지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얼마되지 않아 처음 다녔던 회사가 국내사에서 외국계 독일계 회사로 바뀌면서
한국으로 파견나온 독일친구들이 새롭게 기억이 나네요.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다가 같이 일을하게 되면서 서로 다른 사상?에
처음 힘들었던 부분을 이야기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시간이 많이 지나고 한국에 같이 파견나온 그들은 달라도 참 많이 달랐더랬지요.
김일성대학을 나온 동독친구가 있었는데 한국말을 제법 잘했었는데
우리나라말이라기보다는 북한말을 해서 참 야릇한 순간이 있었다는요.ㅎㅎ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 하나로 통일했다지만 분단된 시간동안의 그들의 사상은
오랜시간이 지나야 하나가 되겠다 싶었지만
통일이라는 자체에서 오는 것에 큰 의의를 두었던 친구들이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독일은 원전 사고등의 계기로 녹색 독일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
다양한 그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위한 노력을 볼 수 있었어요.
원전을 차츰차츰 완전폐쇄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전거등의 녹색교통수단에 눈을 돌리고
원전대신 해상 풍력발전소를 세우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어요.
그들이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 여러가지 그린활동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독일교육의 기본 목표는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시민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해요.
초등4학년이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전공을 정한다고 하네요.
초등4학년에 본인의 미래를 정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네요.
또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않기에 직업에 대한 편견, 귀천의식이 아예없다고 합니다.
더 궁금해지는 독일교육이네요.

한때 선행학습이 성행했던 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다른 사람과 어울려 같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길러 내야겠다는 의식아래 선행학습은 금기되고
혼자 공부하는 홈스쿨링은 그들이 바꾸고자 하는 의도에 벗어나기에 처벌을 받도록
했다고 해요.
저희나라에서도 선행학습 없앤다고 여러가지 나오고는 있지만 독일처럼 그런 모습으로 바뀌어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ㅋ
독일은 1970년대에 이미 무상교육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으면서
일부 자유주의 성향을 지닌 주에서 등록금을 받기 시작하면서 반대 의견도 거세어져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현재는 대학등록금 o원!

교육적인 부분에서 다 쫓아가는 것은 아닐지라도 좋은 것들은 받아들여 교육열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저희나라도 교육에 새로운 개혁이 일어났으면 하네요.
근본적인 것을 먼저 잡아야하는데 갈수록 공교육에 대한 불신은 커져가면서
사교육을 줄이자는 취지는 갈수록 트러블과 함께 멀어져만 가고 있으니...
독일에 대한 역사를 시작으로 환경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그들의 먹거리와 다양한 축제에 대한 내용을 같이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소시지와 맥주..ㅎㅎㅎ 독일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이네요.ㅋ
앞서 말한 첫직장에서의 독일친구들과 이런저런 인연으로 같이 오래있으면서
그들과 징기스칸?이라는 고기와 맥주가 무제한으로 공급되는 음식점을 간적이 있었어요.
한국친구들과 함께 10여명이 갔었는데 그때 인당 2만원선?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1만원선이었나
아무튼 고기와 맥주를 어마무시하게 먹었다는요.
나중엔 고기 더달라해도 안주고말야..ㅎㅎㅎ
그들의 음식문화를 몸소 체험했던 때도 있었네요.
그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더랬는데 한 선배언니는 여러가지 계기로
독일여행을 두번이나 다녀오기도 했었다는...
서로 영어가 잘 되지 않아 웃지못할 에피소드와 함께 독일친구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아련하게 기억되는 시간이기도 했네요.
또 독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문학가며 음악의 거장들이 많았지요.
노벨상 수상자도 100명을 넘게 배출한 나라라는 문구에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하네요.
오랫동안 나쁜 이미지로 세계적으로 눈총?ㅋ 을 받던 나라가
오늘날 긍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기까지의 수많은 노력과 변화
세계 대전의 폐허 속에서 경제 강국으로 부활하기까지의 그들의 노력과
그들만의 교육방식으로 세계적인 인물을 길러 내는 독일
책한권으로 그들의 역사를 시작으로 합리성과 창조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하여
유럽의 문화와 교육 대국으로의 모습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독일이야기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좋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네요.
고정관념을 벗을 수 있는 좋은계기가 되기도 한 책이었던 것 같아요.
책 한권으로 떠나는 독일여행~ 같이 떠나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