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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팔만대장경 ㅣ 신통방통 우리나라 10
이향안 지음, 김희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들과 제가 아주 좋아하는 신통방통시리즈입니다.
큰아이 3학년때? 작은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만났던 신통방통시리즈
이미 스토리텔링 형태의 학습동화로 그때는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신기하게 여기며 아이들과 재미나게 보며 수학 더하기빼기를 배우고
도형을 배우고 글쓰기에 관한 것들을 접하게 되었더랬지요.
그렇게 기초적인 국어, 수학과정을 거쳐 지금은 신통방통 플러스시리즈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분과 역사와 관련되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시리즈까지
갈수록 다양하고 여러주제로 다뤄지고 있는 신통방통시리즈네요.
이번에 만난 신통방통 팔만대장경
살짝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 선조들의 전통? 지혜? 과학기술등을 엿볼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로 만났네요.
신통방통 팔만대장경
책을 좋아하지만 엄마의 게으름으로 특별한 독후활동을 해주고 있지 않아 늘 아쉬움이 많은데
이번 신통방통 팔만대장경을 시작으로 그동안 말로만 했던 독후활동자료를 활용하여
똥글이와 해보려고 해요.ㅋ
평소와 다름없이 저녁시간 언니 학원가고 혼자 빈둥거리다가 앉아 책속에 빠진 딸램입니다.
책속의 배경은 늘 어느가정에서나 쉽게 연상되는 그런 일상을 그려내고 있어요.
그렇게 그려지는 일상이 낯설지 않기에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식당을 하는 아빠가 불경기에 음식점을 접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네요.
작은 작업실을 마련하여 어릴적부터 관심많았고 잘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한 가구만들기를 시도하는데
생각했던 것처럼 여의치가 않네요.
책상과 의자가 휘어지고 곰팡이가 생기는 등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는 아빠
이런 아빠의 슬퍼하는 모습에서 친구들의 힘을 얻어 실패의 원인을 찾고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찾아나서네요.
그런 배경이 된 것이 오랜세월이 흘러도 만들어졌을 때의 그모습 그대로 보존이 되고 있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알아보고 아빠의 가구 실패원인을 찾게되네요.
하지만 친구들이 알고자하는 것을 위해 장경판전으로 들어가는 것은 쉽게 바로 알아지는 것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탬프북에 세개의 스탬프를 찍어 와야 팔만대장경이 있는 장경판전 안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되네요.
한자맞추기와 탁본뜨기등의 체험을 하면서 팔만대장경에 대해 알아가고
그런 과정의 결과물로 확인되는 스탬프를 받을 수 있게 되네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런 과정들이 각자 팔만대장경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게되는
상황이 그려지네요.
과학이 발달한 현재에 과거의 모습을 3D로 재현하여 가상의 공간이 현실처럼 느껴지는 체험을 하면서
과거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과정등을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빠져들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바램이 들어 있는 팔만대장경의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려주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만들어지는 과정만을 배운 것이 아닌 과거 선조들의 지혜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같이 담을 수 있도록 했네요.
그러면서 자부심과 존경심도 함께 갖도록 말이죠.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건축물에서 부작용이 나는 대장경판
과거의 건출물보다 훨씬 과학적으로 지어져있을 현재의 건축물 이건만
과거 건축물의 과학기술을 감히 따르지 못하는 것을 책을 통해 이해하고 알게 되네요.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진 과정을 책속에 담고 이를 요약하며 별도로 설명과 그림을 넣어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과거 기술,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을 시기임에도 현대의 과학이 쫓아가지 못하는 지혜와
원리를 배우고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책과함께 활동지를 받게 되어 독후활동으로 활용해 보았네요.
간단한 것으로 시작해 본인의 생각을 담아 독후기록장에 적게되는 내용까지 차례로
활동지에서 제시해주고 있어 이리 독후활동을 도와준다면 글쓰기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독후활동 한가지했을 뿐인데 기존의 줄거리가 대부분이고 본인의 생각은 한줄을 채 채우지 못하곤 했었는데
이번엔 인상깊었던 내용과 함께 본인의 생각을 잘 표현했네요.

그동안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독후활동의 진실..ㅎㅎㅎㅎ
책만 많이 읽으면 된다, 독후활동으로 스트레스가 더할 수 있다 등등의 혼자만의 착각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임에도 글쓰기의 틀이 잡히지 않는 늘지않는 글쓰기의 내용에
실망하곤 했는데 이런저런 강의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독후활동의 중요성을 말이죠.
많이 간섭할 것도 아니고 아이의 생각을 내놓을 수 있는 것만 도와주면 아이들의
글쓰기는 훨씬 자연스럽게 향상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작 한번 실천해 봤을뿐인데..ㅍㅎㅎㅎㅎㅎㅎ
작게 시작해본 독후활동이지만 아이들 생각을 읽고 정리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걸 느끼게되는
시간이었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