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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도형의 이동 ㅣ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5
서지원 지음, 강미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평점 :
울 똥글이 신통방통시리즈 만나 스토리텔링 형식의 내용으로 수학에 재미를 느껴 보기 시작한 것이
어언 ~~3년이 되는 것 같아요.
신통방통 시리즈에서 진화하여 신통방통플러스 시리즈로
요즘 좀더 교과와 연계되어 더 재미나게 읽고 있네요.
헌제 신통방통 플러스 시리즈는 글밥이 많아져 살짝 부담스러워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다는..ㅋㅋ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도형의 이동
책 겉장을 넘기니 주인공 연호친구의 책에 대한 내용을 자신의 입장에서 대화체로 이야기 하고 있어요.
눈에 띄는 것이 연호는 생활 속에서 수학과 관련된 걸 찾아 수학일기를 쓰고 있다고 하네요.
매일써야하는 일기에 수학일기라...부담감 백배..
이런 마음을 알았던지 다행히 수학 일기는 매일 쓸 필요는 없다는 부담감을 덜어주는 말도 잊지 않았네요.
이집트 여행을 통한 스토리텔링 도형의 이동은
초등3~4학년 수학교과서의 평면도형에서 접했던 문제이지요.
아이들이 평면도형 처음 접하고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좌로 우로 위, 아래로 돌려 모양의 변화를
인지해야하는데 생각보다 이부분을 많이 어려워 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울똥글이는 블럭을 좋아해 어릴때 가지고 놀았던 가베등의 블럭을 이용해서
쉽게 이해하고 어려움 없었지만 그 이전에 이 단계를 경험했던 큰딸램 은뚱은
지금도 도형은 어려워한다는요.
어찌 두딸램이 이리도 다른지..ㅎㅎㅎㅎ

학습전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교구를 사용한다던지 이런 수학도서로 재미있게 접근해서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던지 자료들을 많이 활용하는 것이 아이에게 맞는 것들을
찾아 줄수 있는 것 같아요.
이집트 여행이라는 부분이 모험을 생각하게 해서 인지 똥글이는 아주 재미나게 읽었네요.
여름방학 가족여행을 이집트로 떠난 연호네
똥글이의 우리는 어찌하여 여름방학에 해외여행을 안갔는지..안가는지에 대한 것으로
잠시 신문을 받았지만
그래서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앞으로 좋은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음을 같이 이야기하며
한시름 놓고 책을 같이 읽었네요.ㅎㅎㅎㅎ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것이 피라미드~~
하늘에서 내려다본 피라미드의 모형을 도형에 비교하여 표현 한 부분들이 아주 좋았네요.
이집트 자체를 수학과 연계했다는 부분에 처음 배경을 듣고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여행을 왔지만 개학이 얼마남지 않아 방학숙제를 여행지에 와서 하려 한다는 생각의 표현에서도
책임감에 대한 부분들 드러내고 계획성 있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얻어 지는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연호의 방학숙제중 여행지에 와서 하게 된 것은 간단한 일기 에요.
하지만 일반 생활일기와 함께 수학일기를 작성하기로 계획했다고 하네요.
이집트에 오면서의 처음 보게된 첫인상을 수학적인 내용으로 정리해서 작성한 수학일기
아~~~부럽습니다.ㅎㅎㅎㅎ
직접 본 도로와 건물을 보고 수학적인 접근을 하면서의 본인의 부담감도 같이 적어 놓은 것이
참 리얼하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읽으면서 공감대가 생길 것 같아요.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서 본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관객들이 감탄하고 환호를 한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 이지만
연호에게는 경주에서 본 신라의 금관의 화려함이 더 훌륭하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여행다니면서 느끼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한 호객행위와 사기 경험 한번쯤은 있을 꺼에요.
부모님과 같이한 여행이기에 이집트여행에서의 일반적인 관광부분과 관광하면서
겪게 되는 사기? 들에 대한 내용도 같이 담고 있어 제가 읽으면서도 공감대가 팍팍..ㅎㅎㅎㅎ
노점에서 하는 벌어지는 퍼즐형태의 게임..정답을 맞추면 선물상자를 주는 것인데 가격이 10달러..
싼 가격은 아닌데 연호의 청으로 게임에 도전하고 결국 정답을 맞추어 선물을 받게 되네요.
모여있는 사라들의 박수갈채도 받게되고 말이죠.
선물로 받은 상자안에는 보물이나 이집트를 상징하는 뭔가가 들어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음....ㅡㅡ
시장에서 맞춘 퍼즐형태의 게임에서 연호가 풀었던 도형의 밀고 뒤집고 돌려 맞춘 게임을
일기장에 적어 놓았어요.
수학일기라고 해서 어렵게 뭔가 형식적으로 적어야 하는 건 아니고 본인의 수학에 대한 이해를
간단하게 정리해서 그림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거네요.
이렇게 구준히 수학 일기를 쓰면 정말 영재가 될 수 있을까요?ㅎㅎㅎㅎㅎ
재미난 여행에서의 에피소드를 내용으로 내용이 계속 전개가 되요.
우연히 만난 짧은 털의 검은고양이와 이집트에서의 남을 여행일정을 보내고 있는 연호네는
피라미드 구경갔다가 피라미드 안의 밀폐된 공간에 갇히게 되요.
여기서 연호의 활약으로 암호같은 수수께끼를 풀게 되는데
역시나 도형의 이동을 이용해 암호를 풀 수 있게 되네요.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현상수배 악당들의 위협까지 받게 되는 연호네
과연 이 위기에서 연호네 가족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져요.
여행에서 겪은 일화를 통해 여행이 모험형태로 되고
도형을 알고 있어 도형의 원리를 이용해 악당들에게서 가족을 구하는 흥미로운 어드벤처
형태를 정말 흥미롭게 보았네요.
결론은 연호가 여행간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결국 수학을 이용한 것이라는 사실
생활에서 밀접하게 대할 수 있는 수학의 원리를 나름의 시각으로 일기의 형태이던
정리 노트의 형태이든 정리하여 오래 기억하고 이와 연관된 에피소드는 더욱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겠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똥글이와 얼마전에 다녀온 수학전시회를 떠올려봅니다.
그곳에서도 생활 속에 볼 수 있는 수학들을 보고왔었거든요.
수학이 어렵고 딱딱한 분야로 받아들이기 쉬운 것을 전시를 통해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왔었는데..
신통방통 플러스 도형의 이동을 통해서 수학일기라는 것..생각만 해도 어렵다 생각했던 부분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책으로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지요.

책을 읽고 독후록을 쓰고 있는 똥글이..
독후록을 책속 주인공 연호가 알려준 방법대로 도형에 대한 내용을 독후록에 적고 있는
똥글이를 보게 되네요.
: 똥글아~ 똥글이도 수학 일기 한번 써볼까??
: 아니....음......아직 수학 일기를 쓰고 싶지는 않아..

아직 똥글이에게 수학 일기란 거리감이 있는 모양입니다.ㅎㅎㅎ
하지만 강요할 부분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본인의 시각과 사고가 열리는 시점에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맞을 듯 하네요.
하지만 똥글이의 독서록에 적힌 수학일기에 대한 내용들이 똥글이의 수학 일기에
한걸음 다가가고 관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