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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 미생물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김현민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여름철 가장 불편한 것은 곰팡이
잘마르지 않는 그러면서도 매일 엄청난 양의 빨래가 나오고
이를 잘 못 말리면 냄새와 곰팡이의 서식을 자극할 수 있고 욕실등에서 역시나 환기와 건조를 잘하지
못하면 곰팡이로 골치를 썩게 마련이지요.
무엇보다 음식..쉽게 상할 수 있는 음식때문에 음식하기도 힘든 더위에
만들어 놓고 잘못 관리했다간 쉽게 상하게 되니 이 여름은 불편한 것들이 참 많아요.
딸램들이 읽으며 엄마에게 알려주는 곰팡이등의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미생물

이번 여름방학은 밤에 잠들때나 아침에 일어나서 손에 잡는 것이 스토리버스네요.
짜고 설정한 듯이 말이죠.ㅋㅋ
한꺼번에 책을 구입해서 그런가?

곰팡이에 대한 이야기로 문을 여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미생물이야기 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생겨 음식을 상하게 하고 실내 공기준에 번져 피부병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미생물..
자세히 들여다보면 곰팡이가 모두 나쁜것은 아니라는
쫑알쫑알 울 똥글이 책에서 보고 엄마에게 요러쿵 저러쿵 알려주는 울집 박사

똥글이가 이야기해주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곰팡이와
피해를 주는 곰팡이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 있군요.
그러고 보면 늘 책을 대충보는 것 같은 똥글이가 대충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요래 확인하고나면
똥글이가 달리보인다는...
나 엄마 맞으요?ㅎㅎㅎㅎㅎ


똥글이가 저에게 일러주는 것은 엄마가 좋아하는 것에도 곰팡이? 아니 발효미생물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엄마가 좋아하는 거 모?
걸리걸리 막걸리~~ 우짜냐~~~똥글이에게 엄마의 좋아하는 거이 막걸리로 낙인 된겨?
그러고 보니 울 가족이 각각 좋아하는 것들이 모두 미생물..
우리에게 꼭 필요한 미생물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아빠 좋아하는 된장, 엄마 좋아하는 막걸리, 언니 좋아하는 김치, 똥글이가 좋아하는 치즈까지
아~~~이리 나열하고 보니 정말 모두 발효미생물이 들어있는 것들이네요.
스토리버스를 통해 우리 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음식들에 들어있는 미생물에 대한 내용을
살펴 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학습으로 연계까지 되네요.

이런 미생물에 대한 것을 연구했던 파스퇴르를 통해 효모를 발견하게 되는
인물에 대한 내용까지 같이 알아볼 수 있도록 알차게 내용 담은 스토리버스네요.
미생물에 대한 초등교과연계는 주로 5,6학년의 과학, 사회에서 다뤄지고 연계되어 있는 내용들이네요.
꼭 교과연계가 아니더라도 실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음식을 통해 미생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이야기를 나누고 살펴볼 수있어
아주 유용한 소재가 되었네요.

미생물이라는 주제로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관련된 음식을 살펴보고 만드는 과정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알아 볼 수 있었는데
역사를 통해서도 이런 미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는요.
바로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과 관련된 이야기와 그외 유럽에서 있었던 많은 내용들을
스토리버스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었네요.
작은 책 한권에 이리 많은 것을 담았네요.
그만큼 연관되어있는 부분들을 세세하게 책에 담아 내기 위한 노력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런 내용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극시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로
눈을 돌려 시야를 넓혀가는 것이 스토리버스의 매력이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이번 여름방학 과제의 독서록은 이미 스토리버스로 가득 채워지고 있네요.
멈출 수 없는 스토리버스의 매력에 빠지는 딸램들 ㅋㅋ
